패션센스 돋보이는 스트릿 패션 종결 워커룩 소개

패션센스 돋보이는 스트릿 패션 종결 워커룩 소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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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센스 돋보이는 스트릿 패션 종결 워커룩 소개

90년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패션 아이템들이 새롭게 주목 받으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힙합과 같은 스트릿 문화가 하나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패션계에서도 하이패션을 선보이는 패션하우스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스트릿 패션 아이템들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이에 패션의 완성인 신발의 경우, 힙합 스타일에 대표되는 ‘워커’가 하반기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대중 문화의 인기와 제이지(Jay-z)나 칸예 웨스트(Kanye West) 등 힙합 뮤지션들이 투박한 스타일의 워커를 애용하면서, 힙합과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스트릿 문화를 즐기는 10~20대 사이에서 워커가 패션 아이콘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아메리칸 캐주얼룩을 표방하는 글로벌 브랜드 ‘캐터필라’는 시그니처인 ‘러기드’라인의 ‘콜로라도’ 워커를 통해 댄디함부터 유니크함까지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는 워커 패션스타일을 소개한다.

#1. 90년대 무드의 재탄생 - 체크셔츠와 롤업진, 워커로 마무리

워커 패션의 가장 기본적인 코디룩은 셔츠와 청바지다. 특히 체크 셔츠는 올해 가장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선보일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셔츠에 이어 속칭 ‘청청’ 코디라 부르는 청재킷과 청바지의 패션도 과거 촌스럽게 여겨지던 것과 달리 복고풍 무드에 대한 향수와 힙합 등의 아메리칸 캐주얼 패션의 부흥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체크셔츠와 청바지를 입을 시 워커를 착용하여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댄디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청바지 밑단을 롤업하는 것이 좋고, 스포티함과 힙합 감성을 강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밑단을 신발 안쪽으로 넣는 것이 워커 특유의 멋을 살릴 수 있다. 보다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스냅백 모자를 착용하거나 체크와 함께 트렌디한 패턴으로 주목 받는 카모플라쥬가 들어간 가방과 같은 아이템을 매치하면 된다.

더불어 컬러감을 살려 패션너블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버건디와 같은 올 해 주목 받는 색으로 된 면 팬츠를 롤업하여 워커와 매치하는 것도 좋다.

(*이미지설명: 캐터필라 워커룩 모델 촬영 컷)

#2. 유니크함을 살린 워커룩 - 포멀한 블레이저 재킷과 워커 매치

진정한 패션 고수들의 유니크한 워커 코디룩을 배우고 싶다면, 해외 스트릿 패션사진에 항상 거론되는 패션디렉터 ‘닉 우스터’의 스타일을 참고할 만 하다. 닉 우스터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패션룩을 완성하는데 특히 그가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워커로, 블레이저 재킷과 같은 포멀한 룩에 착용하여 새로운 반전을 준다.

더불어 카모플라쥬 혹은 붉은 계열의 타탄체크 패턴 넥타이를 매치하여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살리는 스타일로 보여주어 색다른 워커 패션을 시도하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따라 해볼 만 하다.

캐터필라 관계자는 “스트릿 패션과 힙합무드에 대한 향수로 90년대 패션 아이템들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워커를 응용하여 즐겨 신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캐터필라의 시그니처 라인인 러기드의 콜로라도는 워커 특유의 투박한 멋을 살린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라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제품”이라 말했다.

한편, 캐터필라가 출시한 ‘러기드(Rugged)’ 라인은 패션몰(두타몰 외)과 전국 레스모아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www.lesmore.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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