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25일 GS샵에서 장애인 자활 사회적기업 제품 쿠키 후레이크 판매

아름다운가게, 25일 GS샵에서 장애인 자활 사회적기업 제품 쿠키 후레이크 판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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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5일 GS샵에서 장애인 자활 사회적기업 제품 쿠키 후레이크 판매

“몸에 좋고 맘에도 좋은 천연 간식 드세요”

말들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첨가물 없이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간식으로 건강하게 가을을 나자. 장애인 자활을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를 통해 장애인 자립도 지원할 수 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25분부터 30분간 GS샵을 통해 장애인 자활 사회적기업의 쿠키와 후레이크를 판매한다. 이날 구매자에게는 에코백도 함께 증정한다.

위캔센터에서 만든 ‘위캔쿠키’는 국내산 우리밀과 농산물, 유정란을 사용한 것이 특징. 커피쿠키에는 공정무역 커피를 넣었다. 쇼트닝이나 색소, 보존료 등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식품안전경영 시스템 ‘ISO 2000’ 인증을 거쳤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이번 방송에 선보이는 쿠키세트는 초코칩쿠키 땅콩쿠키 검은깨쿠키 호두쿠키 로즈마리쿠키 유자쿠키 단호박쿠키 양파쿠키 커피쿠키 등 쿠키 9종이 골고루 포함됐다. 제품은 각 100g이고 가격은 30,000원.

씨튼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의 ‘유기농 후레이크’는 7가지 국산 유기농 재료를 사용했다.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을 사용해 식이섬유나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데다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트랜스지방 걱정까지 줄인 제품.

후레이크 세트에는 곡물맛이 살아있는 ‘해와 달과 별 후레이크(240g)’ 2상자, 유기농 코코아분말이 코팅된 ‘토토우볼(240g)’ 2상자, 9가지 채소가 들.어가는 ‘채소 후레이크(200g)’ 1상자 등 총 5상자로 구성됐다. 가격은 29,000원.

제조사인 위캔센터와 씨튼 장애인 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에게 기술을 훈련시키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업체들은 “장애인이 만들어서 위생이 불안하다는 생각은 편견에 불과하다”면서 “장애인들은 한번 배운 절차대로만 엄격하게 작업을 하기 때문에 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S샵은 지난 2월과 4월에도 제품들을 방송에 선보이면서 공장을 직접 찾아 생산 공정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들은 당시 방송에서도 30분 동안 1억원 이상 팔린 ‘대박 상품’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월 GS샵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의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GS샵은 올 한 해 동안 8차례의 TV홈쇼핑 기부방송을 통해 공익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이 7번째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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