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다녀온 2030 여성 85% “일본여행은 주말에 실속있게”
비짓재팬 코리아 (Visit Japan Korea) PR사무국은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한국 20~30대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주말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일본에서 주말 여행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83%가 ‘네’라고 대답해 일본이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국내 여행처럼 주말에 가볍게 여행 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교통비, 숙박비, 쇼핑, 식비 등 주말 일본 여행에 소비하는 총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71.7%였다. 이를 통해 일본 여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연령별 소비경향을 살펴봤을 때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급 숙소를 선호하며, 20대 후반은 쇼핑, 30대 초반의 여성은 식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주말여행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관광(24.8%)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온천(15.5%), 쇼핑(15.0%), 맛집탐방(13.8%)이 뒤를 이었다.
일본 여행의 매력으로는 음식, 온천, 쇼핑, 역사적 건축물의 순으로 답했다. 이를 통해 주말여행으로 일본을 선호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먹거리, 쇼핑, 온천을 한 번에 만족 시켜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비짓재팬 코리아 PR 사무국은 최근 엔화의 약세와 저가항공사의 새 노선 취항에 의한 항공 좌석 수 증가 등으로 젊은 층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일본여행을 즐기고 있는 추세라고 파악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20~30대 여성의 일본 여행 태세를 살펴본 결과 일본은 경제적이면서도 질 높은 여행을 만끽하고 싶은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가을 시즌을 맞아 단풍놀이 및 온천, 가을 제철 먹거리 등을 즐기는 일본 여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