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2009 한국김치페스티벌’ 열려

일본 도쿄서 ‘2009 한국김치페스티벌’ 열려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9.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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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서 한국 김치 페스티벌이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일교류축제실행위원회 주최하는 ‘2009 한국김치페스티벌’이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롯본기 힐즈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와 일본의 외무성, 관광청이 주최하는 ‘제1회 한일축제 한마당 2009 in Tokyo’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한국의 전통음식 중의 하나인 ‘김치’를 주제로 한 ‘김치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김치명인인 김순자 세계김치협회회장(한성식품 대표이사)이 일본 관람객들 앞에서 황제김치와 백년김치 시연해 보여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또, 김치 문화를 알리고자 100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김치를 전시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하여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부인이 행사에 참여하여, 권철현 대사와 함께 김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

그밖에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를 비롯하여 김, 삼계탕, 냉면, 유자차, 막걸리, 떡볶기 등을 시음, 시식, 판매하여 일본인들에게 음식 문화를 통한 한류를 전파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하토야마 정권의 출범과 맞물려 양국간의 친선과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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