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직후 싸늘해진 부부관계 “성인용품으로 해결해 봐?”

명절 직후 싸늘해진 부부관계 “성인용품으로 해결해 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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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긴 추석명절 연휴기간이 끝나며 소위 ‘명절 후유증’이 각 가정에서 만연하다. 명절 동안 처가와 시댁을 오가며 생기는 크고 작은 부부 사이의 불화가 명절 후유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기혼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2%가 추석에 부부싸움을 더 하게 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명절만 끝나면 부부 사이 금술에 이상징후가 생기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부부가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하며 부부 금실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온라인 성인콘텐츠 제공사이트 ‘러브식스(http://love6.co.kr)’ 관계자는 “해마다 두 번의 명절이 되면 명절 전후 사이에 부부관계를 위한 성인용품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는 현상이 생긴다”며 “이는 반복되는 명절 부부사이의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관계회복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실제 성인용품은 부부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섹스리스에 빠진 부부에게도 멀어진 부부관계를 회복시키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아직은 많은 이들이 콘돔 같은 기본적인 아이템 외에 젤, 진동기 등의 보다 적극적인 성인용품을 사용하면 상대방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곤 한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경우 성인용품 사용빈도가 5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하지만 기능성 콘돔이나 윤활제 등 성인용품을 이용할 경우 더욱 안전하고 만족스런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성인용품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숨길 것이 아니라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보다 진전시키고 개선해 나가는 긍정적인 도구인 것이다.

러브식스는 이를 위해 독신자를 위한 성인용품, 콘텐츠 외에 연인과 부부를 위한 성인용품 및 콘텐츠들을 대거 준비해 판매하고 있다. 러브식스는 아무리 좋은 성인용품을 사용한다 해도 부부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대화와 적극적인 자세인 만큼, 부부관계 전 서로의 잠자리 스타일을 맞추고 관계 시작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윤활액이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한다.

온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의미 있는 명절. 부부 금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자세인 만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만족스런 부부 잠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여기에 성인용품의 도움을 살짝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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