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하고 싶은 최고의 알바와 최악의 알바는 각 연령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올 추석에 하고 싶은 최고의 알바와 최악의 알바는 각 연령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1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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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 하고 싶은 최고의 알바와 최악의 알바는 각 연령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올 추석에 하고 싶은 최고의 알바와 최악의 알바는 각 연령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회원 1,633명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에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최고 인기 알바로 ‘단순하고 수입 짭짤한, 추석상품권 포장 알바’가 1위(43.2%)로 뽑혔다.

‘상품권 포장 알바’는 추석시즌 각 백화점·마트 등에 대량주문이 들어오는 선물용 상품권을 포장하는 알바로 택배나 배송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가 단순하면서 일당 5만원 이상으로 수입도 좋은 편이어서 전 연령층의 가장 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평균 일당 7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자랑하는 ‘명절용품 홍보·판매 알바’가 2위(17.9%)에 올랐고, 사람들이 떠난 ‘한가한 도심 속 까페 알바’(17.6%)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난히 긴 이번 연휴에 휴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호텔·콘도 알바’(9.1%), 귀성객들의 표를 검표하는 손쉬운 ‘터미널 검표 알바’(6.7%), 긴 연휴를 야외에서 보내는 ‘놀이공원 알바’(5.4%)가 최고의 추석 알바로 꼽혔다.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비교해보면 10대와 20대는 ‘도심 속 한가한 카페 알바’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고(22.6%), 30대와 40대는 ‘명절용품 홍보·판매 알바’를 선호하는 비율(20.8%)이 높았다.

반면 추석에 가장 힘든 최악의 알바 1위는 강한 체력이 필수인 ‘택배 상하차 알바’(42.6%)였다. 또 ‘쉼 없는 물량공세, 백화점·마트 배송 알바’(21.1%), ‘온 몸에 땀이 줄줄, 벌초 알바’(17.3%) 등 주로 체력 소모가 큰 알바들이 상위권을 줄줄이 차지했다.

이어 명절 시즌마다 북적 북적 사람이 몰리는 ‘휴게소 판매 알바’(7.8%), 다들 놀러갈 때 혼자 일하는 서러움을 느껴야 하는 ‘편의점 야간 알바’(7.3%), 하루 종일 무거운 떡메를 내려쳐야 하는 ‘떡집 반죽 알바’(3.9%) 순으로 추석 최악의 알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추석을 앞둔 현재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채용공고 수는 전달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전체 신규 이력서 등록 수는 대학생들의 개강을 맞아 다소 감소했으나, 30대의 이력서등록 수가 전월 동기 대비 36%, 40대는 54%, 50대가 11% 증가해 추석을 앞두고 특히 중장년층들의 구직 의욕이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알바천국은 이번 추석에도 다양한 알바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추석 단기알바 채용관’을 오픈해 편의를 돕고 있다. 명절 시즌 가장 구인 수요가 많은 ▲판매, ▲판촉 알바를 비롯해, ▲배송, ▲물류, ▲진열, ▲매장안내 등 추석맞이 단기알바 3,200여 건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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