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이미희(48세)가 시집 ‘물꽃을 보았니’(한국문학세상 펴냄, 97P, 8,000원)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사람의 가슴에 울렁이는 뭉클한 감정이나 비바람과 눈보라를 겪으면서 경험했던 세상사는 이야기를 애틋한 사랑으로 엮어낸 전통 서정시다.
저자는 여성이라는 장점을 절묘하게 승화시켜 독자들의 가슴에 진한 모성애의 향기를 듬뿍 불어 넣고 있다. 겨울을 견뎌내며 피어난 꽃은 더욱 아름다운 광채가 나듯이 한차례 거세게 휘몰아치던 파도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가슴이고 아픔으로 이겨낸 성취감이 되어 간다.
그녀는 바다에서 평생을 물질로 살아온 해녀들의 삶을 통해서 한 떨기 물꽃이 춤을 추는 듯 한 느낌을 받으면서 그것을 물꽃이라 불렀다.
이 책은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힘겨운 여정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애틋한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엮어내고 있어 독자들의 가슴을 더욱더 여미게 해준다.
이 책은 전 국민 개인저서 갖기 운동으로 추진되는 문학 진흥 사업으로 출간된 생활문학으로 누구나 출간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640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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