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9 하반기 시민세계문화교실 참가자 모집

부산시, 2009 하반기 시민세계문화교실 참가자 모집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9.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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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배영길)은 9월7일부터 13일까지(7일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09 하반기 시민세계문화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세계문화교실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에게는 자국문화 소개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내·외국인간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세계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9월21일부터 12월1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세계문화교실에는 일본·중국·호주·러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터키·인도네시아·아프리카 등 총 9개국 9개 반이 개설되고, 그 중 호주·말레이시아·아프리카반은 영어, 나머지 반은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베트남·호주·아프리카반은 저녁 시간대에 개설되어 관심 있는 직장인들의 참가도 가능하다.

수업은 각 반별로 매주 1회 1시간 30분씩 3개월간 총 12회로 기초 외국어 공부와 함께 국가소개(기후·인구·역사·일상생활·관광지), 대중문화 엿보기(노래· 영화감상·드라마보기 등), 전통문화 알기(놀이·의상·명절·예식 등), 그리고 요리학원에서 진행되는 각국의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세계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영어로 진행되는 반의 경우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이 필요하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반은 해당 외국어 실력이 기초인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나 과정을 수료할 경우(출석 80%이상) 종강식 때 참가비를 다시 환불해 줄 예정이며, 반에 따라 필요시 교재는 개별 구입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20명 내외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민세계문화교실 인터넷 카페(http://bfia.or.kr/cafe/worldprogra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원이 정원보다 많을 경우 선착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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