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찜통더위 속, 홈쇼핑 대박 아이템 소개

올 여름 찜통더위 속, 홈쇼핑 대박 아이템 소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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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찜통더위 속, 홈쇼핑 대박 아이템 소개

유례 없는 무더위로 대한민국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여름은 중부권 최장 장마로 여름소비 형태가 달라져 홈쇼핑 판매는 급증했지만 빙과, 음료는 고전했다. 비가 오면 외출 대신 TV 시청을 많이 해 홈쇼핑 매출이 증가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판도가 달라진 2013 여름, 무더위를 기회로 삼고 있는 홈쇼핑 신(新) 히트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음식물 처리기의 표준, 스마트카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전국 시행과 함께 장마와 폭염으로 처치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처리해 주는 음식물 처리기 스마트카라의 질주가 무서운 기세다.

주방가전의 마지막 블루칩이라고 불리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인공지능 절전 시스템과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1/10의 완전 건조된 가루로 처리하는 획기적인 처리 성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입소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홈쇼핑 방송에서 연일 대박을 터뜨리고 있어 끊임 없는 앵콜 방송이 이어지고 중이다.

스마트카라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수분만 제거된 형태가 아닌 건조 후 가루로 만들어 처리물 부피를 음식물쓰레기의 10분의 1정도로 감소시키며 처리시간은 3~4시간으로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됐다. KBS1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음식물처리기 편”에서 최우수 음식물처리기로 선정되었고, MBC <경제매거진M>에서는 음식물처리기 성능 비교에서 수박껍데기를 500g을 30g으로 획기적으로 감량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 홈쇼핑가에서는 스마트카라를 홈쇼핑의 오랜 기간 인기상품이었던 오쿠와 휴롬을 이를 대박 아이템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스마트카라는 이 기세를 몰아 8월 26일 밤 8시30분에 롯데홈쇼핑 방송, 30일에는 CJ오쇼핑에서 연일 방송되며, 신제품 출시도 곧 앞두고 있다. 음성 안내 기능이 추가된 고급형 제품과 자가세척기능까지 강화한 프레스티지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릴 계획이며 시판중인 2ℓ(리터) 용량의 가정용 제품 외에도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도 판매할 예정이다.

9월에는 신제품 출시와 대리점 모집, 판매딜러 모집, 투자 설명회 등의 내용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올바른 친환경 문화에 앞장서고자 친환경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

우리나라 기후가 고온 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변화함에 따라 수혜(?)를 톡톡히 보는 제품도 있다. 장마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했던 제습기가 대표적이다. 에어컨보다 전력소비가 비교적 낮으면서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시장점유율도 50%대로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가치가 월등히 높은 강소기업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LG생활건강의 냉장화장품 프로스틴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은 화장품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강한 햇빛으로 뜨겁게 달궈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제품들의 판매는 오히려 늘어나 화장품 업계의 효자 노릇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LG생활건강의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은 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하는 화장품인 프로스틴은 피부가 추위를 감지하면 피부 스스로 보습력을 향상시키는 매커니즘인 ‘저온요법’을 활용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만큼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낮춰줘 여름에 더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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