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3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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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3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문화체육광관부 장관상으로는 엄마와 아이의 책 읽는 모습이 담긴 사진 부문의 ‘작은 선물’(황보경, 교사)이 영예를 안았다. 장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시상금 이백만 원이 지급된다. 그밖에 사진 부문의 최우수상에는 ‘즐거운 공감’(박준덕, 자영업), ‘열중’(조동현, 공무원), 우수상에는 ‘온 가족 독서 나들이’(오현정, 주부) 등 3점, 장려상에는 ‘우리 교실 속 책’(송남초 6학년 1반 일동, 초등학생) 등 20점이 선정되었다.

또한 UCC 부문의 최우수상에는 ‘책을 더하다’(이정실, 아키크래프트), 우수상에는 ‘나의 고마운 친구 책’(김아름, 프리랜서) 등 3점이, 장려상에는 ‘네 멋대로 읽어라!’(권오균, 고등학생) 등 10점이 선정되었다.

전 국민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손 안 애서(愛書) 공모전’은 이번이 6회째로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각계각층의 응모자 424명이 579점을 출품, 그 중 40점의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사진과 UCC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심사위원회에는 고정남 사진작가, 김영섭 사진작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황선구 서울예대 사진학과 교수, 문철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신지호 건국대 예술학부 교수, 조철현 온북TV 대표, 현철 MBC프로덕션 PD 등이 참여했다.

심사에 참여한 이경률 교수와 조철현 대표는 “전체적으로 볼 때 우수한 작품이 다수 응모되었고 독서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일상의 진솔하고 담백한 표현 작품이 많았다“고 평하며 ”무엇보다 전 국민 참여라는 공모전의 근본적인 취지에 부합하면서 독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작품 및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 수상작 선정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부문 수상작들은 9월 가을독서의 달을 맞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및 대형서점, 기관 등에서 순회 전시되고, UCC 수상작은 독서 관련 행사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서울도서관, 정독도서관 등 38여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전시된 바 있다. 전체 수상작들은 진흥원 독서인 홈페이지(www.read-kpipa.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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