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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공간은 그만…자연으로 떠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여행 ‘꾸러기 유랑단’

네모난 공간은 그만…자연으로 떠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여행 ‘꾸러기 유랑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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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공간은 그만…자연으로 떠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여행 ‘꾸러기 유랑단’

요즘 어린이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성인 못지 않다고 밝혀졌다.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으로 ‘학업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을 ‘자유 부족’으로 꼽았다.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말도 학원에 반납해가며 무언가를 배우고, 친구들과 뛰어놀 시간도 없는 것이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활이다. 그나마 남는 시간에는 휴대폰과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으니 어릴 때 누려야 할 자연과 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실험학교 이야기’의 저자 윤구병은 ‘아이들이 신경증을 앓고 고립감을 느끼고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충동적인 폭력에 휩쓸리거나 자살을 꿈꾸는 것이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잘못된 교육 탓만은 아니다’고 말한다.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윤곽선은 보지 못하고, 도시의 날카로운 선들에 둘러싸인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모진 시달림을 받는다. 그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의 ‘꾸러기 유랑단’은 11세부터 13세 사이 어린이들이 주말을 이용해 한 달에 한번 도시의 네모난 공간을 벗어나 드넓은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9월엔 강원도 인제군의 곰배령의 청정 숲속으로 떠난다. 곰배령은 1년 중 8개월만 입산이 허가되고 유네스코에서 산림자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원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공룡이나 아바타가 툭 튀어 나올 것만 같은 울창한 곰배령의 숲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끝없는 상상력과 풍부한 감성을 자극시켜주기에도 충분하다.

이제 아이에게 주말만이라도 자연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싶다면 청정지역 곰배령으로의 여행을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

꾸러기유랑단 ‘두근두근 비밀의숲, 곰배령’은 9월 28일~29일에 진행되며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는 트래블러스맵 홈페이지(www.travelersmap.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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