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즉석밥’ 출시

국내 최초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즉석밥’ 출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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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즉석밥’ 출시

국내 즉석밥 대명사 CJ제일제당 <햇반>이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즉석밥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햇반>은 29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원료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한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제품명)>을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같은 양의 쌀밥 제품에 비해 식후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하여 혈당의 증가를 염려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주식류로는 국내 최초다. 옥수수 효소분해의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주는 기능을 인증 받은 건강기능성 원료다.

6년의 오랜 연구/개발 끝에 얻은 결과물로, 국내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즉석밥 시대’의 첫 포문을 연 것이다.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쌀 가공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특히 국내 식품업계에서 자사의 메인 제품에 기능성을 가미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국내 즉석밥을 대표하는 햇반의 맛과 품질력을 극대화했고, CJ제일제당의 R&D 역량을 총 결집해 만든 제품으로 혈당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효자식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건강식품을 챙겨먹거나 식이요법으로 잡곡밥만을 먹어야 했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건강 기능성을 인정 받은 흰 쌀밥을 즐길 수 있게 되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부터 식후 혈당을 조절하면서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 수 있는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 개발에 착수했다. 즉석밥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대표 주자로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식이요법 대신 맛있는 일상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하면 그 원료 고유의 색으로 인해 밥 색상이 어두워지거나, 밥의 식감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년 간의 시행착오 끝에 수분함량, 쌀의 침지시간, 살균조건 등 다양한 제조공정을 최적화 시키는데 성공, 맛과 품질을 방해하지 않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의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이는 연세대학교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서도 그 기능성이 입증됐다. 지금까지도 <햇반> 연구원들은 매일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을 시식하고 자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해 피를 뽑아 당 수치를 재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은 희귀질환자를 위한 기능성 햇반인 <햇반 저단백밥>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이룬 쾌거다. 일반 흰 쌀밥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재차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햇반>의 R&D역량을 바탕으로 즉석밥 시장의 웰빙과 건강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대표급 브랜드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햇반 저단백밥>은 일반 햇반(쌀밥)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1/10에 불과한 제품이다. 체내에 단백질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들의 일부가 결핍되어,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자를 위한 기능성 햇반이다. 단백질 제거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화학용액(알칼리액) 처리 대신 단백질 분해효소를 이용했고, 단백질 제거에 효과적인 제조장치를 개발해 밥맛도 살리고 단백질도 기존 흰 밥에 비해 1/10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웰빙·건강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햇반 잡곡밥>과 함께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이 ‘건강한 밥’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준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중 1명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2명은 잠재,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혈당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을 정도로 당뇨병의 심각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 가격은 1,980(210g)원으로, 현재 CJ온마트(www.cjonmart.net)와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고, 추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으로 입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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