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박수진, 최민수에게 윙크를? 전설의 스파이 모설 첫 등장

‘칼과 꽃’ 박수진, 최민수에게 윙크를? 전설의 스파이 모설 첫 등장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8.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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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박수진, 최민수에게 윙크를? 전설의 스파이 모설 첫 등장

▲ 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배우 박수진이 요염한 전설의 스파이로 전격 변신,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영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 11부에 고구려 국정원 ‘조의부’의 홍일점 요원 모설 역으로 첫 등장한 박수진. 총명하면서도 남성을 유혹하는 듯한 요염한 눈빛으로 부총관 연충(엄태웅)에게 접근했다. 연충 역시 그녀를 “조의부 최고의 첩자”라고 인정했다.

오늘(8일) 방영될 12부에서 모설의 요염한 자태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 그녀는 연충의 말대로 죽음도 불사하며 적군의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조의부 전설의 스파이로, 자신의 여성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남성과 겨뤄 결코 뒤지지 않는 무예 실력을 갖췄다.

또한 고구려 권력을 쥐고 있는 대막리지 연개소문(최민수) 앞에서도 “장난을 좀 쳐보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내뱉고, 팜므파탈의 윙크와 미소를 날릴 수 있는 담대함을 지녔다. 연개소문 앞에서도 기가 눌리는 법이 없는 스파이 중의 스파이다. 무영을 필두로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는 ‘금화단’에 꽃미남 자객 시우(이정신)가 있다면 연개소문의 정보조직 조의부에는 치명적 매력의 모설이 있다.

그런 그녀에게 약점이 있다면 바로 연충(엄태웅). 그를 사모하는 모설은 연충 앞에서만은 한 없이 약한 여자다. 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모설과 무영(김옥빈)의 관계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죽은 아버지 영류왕(김영철)의 원수를 갚고 왕실을 되찾기  위해 적진으로 몸소 뛰어든 무영. 남장무사로 조의부 신입 요원으로 들어간 그녀와 모설이 연충을 사이에 두고 어떤 심리적 갈등을 겪게 될 지도 관전 포인트다.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고, 각 인물들이 반격의 카드를 준비하면서 더욱 긴장감과 박진감이 고조되고 있는 ‘칼과 꽃’ 12부는 오늘(8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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