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지식과 감성, ‘청춘, 희망은 있다’ 출간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 ‘청춘, 희망은 있다’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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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지식과 감성, ‘청춘, 희망은 있다’ 출간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이 ‘청춘, 희망은 있다’를 발간했다.

이 책의 저자 이상은 목사는 진학이나 취업과 이성교제 같은 문제로 고민하며 희망을 잃어가는 젊은이들과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 편, 한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한 책이다.

저자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소설의 영향을 받아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숨까지 쉽게 버리는 젊은이들에게 세상에서 목숨까지 버려야하는 운명적인 사랑은 없다고 충고한다. 운명적인 사랑은 결혼한 부부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재수나 삼수를 하다가 자살을 하는 수험생들의 소식도 해마다 들리는데, 무려 10수를 하여 대학에 들어간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수나 삼수를 한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인생을 길게 보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사람 만나기를 힘들어 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에게는 홀로 있는 시간에 좋은 책을 많이 읽거나 선한 일을 하여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되라고 권한다. 최고의 직업에만 집착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는 남들이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작은 직장에라도 들어가서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한다. 남의 이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여 보람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의 사례도 말한다.

저자는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남한이 철천지원수였던 중국과 소련과 수교를 한 것처럼, 북한도 속히 미국과 수교를 하고 유학생을 보내어 북한을 경제적으로 발전시켜 중국의 등소평처럼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권면한다.

또한 산 속에서 하는 수도사나 수도승의 수도나 고행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20~30년 이상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성격도 판이한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함께 사는 것과 자녀를 기르는 일이 수도사나 승려가 수도하는 것보다 몇 십 배 더 힘들고 깊은 인생 수행이라고 말한다. 정치인은 반대 정당과 언론의 철저한 감시와 비판이 있기때문에 다른 직업인보다 더 투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내용의 글이 담긴 ‘청춘, 희망은 있다’는 휴가철이나 방학에 진학이나 취업, 이성교제나 결혼을 꿈꾸는 젊은이와 그런 자녀를 둔 부모 및 자녀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저자소개

이상은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 문경과 약목 등에서 성장했으며, 경북사대부고와 총신대학교, 한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군복무를 하였고, 경기도 하남의 풍산교회와 하남교회, 부산의 수영로교회에서전도사로, 경북 울진의 금음제일교회에서 목사로 사역하였고 지금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책 속에서

평생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운명적인 사랑같이 보일지 모릅니다. ‘좀 더 가슴 아픈 사랑’이나 ‘좀 더 잊히지 않는 사랑’은 있을지 모르지만 자기도 죽고 남도 죽여야 하는 ‘운명적인 사랑’은 절대 없습니다. 아무리 아쉽지만 감정적인 뜨거운 사랑은 세월이 흐르면 사라집니다. 운명적인 사랑은 이미 부부가 된 사람의 사랑입니다.

-18페이지, ‘사랑과 목숨을 제발 바꾸지 마세요’ 중에서-

그런데 놀라지 마시라! 이분은 자기가 원하는 신학대학에 가려고 재수, 3수, 4수, 5수, 6수, 7수, 8수, 9수의 고지를 넘어 물경 10수를 하였습니다! 아~ 10수만에 기어코 고지를 탈환하여 간절히 사모하던 신학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시조시인 이은상 님의 시조 ‘고지가 바로 저긴데’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22페이지, ‘재수, 삼수를 넘어 10수를 하고 성공한 사람’ 중에서-

사람 만나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모든 동기들이여, 자의든 타의든 혼자 있는 시간에 우리가 지나가는 단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절망과 슬픔 가운데 죽음을 생각하고 자신의 생을 비관하며 남모르는 쓰라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오아볼로 전도사님이나 존 번연처럼 영원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우리의 생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30페이지, ‘은둔형 외톨이들이여 세상에 영향을 끼치세요’ 중에서-

작은 회사에 들어가든지 작은 가게를 시작하든지 ‘남들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는 말을 명심하면 취업 걱정이라는 무거운 짐이 많이 덜어질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직장이나 직업을 찾는 사람이 결국 잘 될 것입니다.

-34페이지 ‘취업걱정하지 말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로 가세요’ 중에서-

한 번 지나가는 인생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나 비판이 두려워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인생보다는 자기가 진정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을 찾아서 하다보면 많은 사람에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해야 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 무어라고 새겨져 있나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41페이지 ‘남의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중에서-

오늘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을 하면서 수고의 땀을 흘리는 모든 소중한 분들에게 젖은 눈시울로 조용히 감동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런 분들이 많기에 세상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69페이지, ‘극한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박수를’ 중에서-

성인아이의 특징 중 하나가 ‘명예심’입니다. 남들이 알아주기 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실상은 이들은 사랑에 굶주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많은 사람이 알아주고 인정할 때 사는 보람을 느낍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고 극심하게 비난하면 살맛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143 페이지, ‘유명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중에서-

남한은 오래 전에 북조선의 우방인 러시아와 중국과 외교를 수립했습니다. 정말 중국과 소련에 배신감을 느끼지 않습니까? 억울하고 속상하지 않습니까? 남한 지도자들은 나라의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려고 이념이 다르고 무서운 전쟁까지 치른 적대 국가이며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讐)’인 소련과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영원한 우방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습니다. 이제는 남한이 북한의 혈맹인 중국과 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자유롭게 왕래하고 마음껏 경제 교류를 하는 것처럼, 북한도 지금까지 미제를 ‘철천지원수’라고 생각했지만, 먼저 핵무기를 포기하시고 미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엄청난 경제적, 외교적, 정치적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153페이지, ‘김정은 위원장께 드리는 글’ 중에서-

일본인은 아무리 화가 나도 화를 내지 않고 웃으면서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겉 다르고 속 다른 일본 사람이라 해도 지나친 친절은 역겨울 때가 있고 위선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은 속고 무방비 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런 눈속임으로 당신들은 이웃 나라가 방심한 틈을 타서 뒤통수를 치는 것입니다. 차라리 평소에도 솔직한 우리 대한민국 백성들처럼 차라리 무뚝뚝하고 불친절해 보이고 소리 지르고 싸울지라도 남의 나라에 큰 피해를 끼치지 말고 살기 바랍니다.

-165페이지, ‘친절한 일본 사람이라고요?’ 중에서-

평생 동안 부부생활을 해보지 않고 자녀를 길러보지 않은 신부님이나 스님의 강의나 책도 흥미가 있고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강의나 글이 뭔가 수박 겉핥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치 산 위에 있는 사람에게 아직 산 아래 있는 사람이 산에 올라가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그것은 부부관계나 자녀교육의 깊은 체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86페이지, ‘부부와 자녀교육은 누가해야 하나?’ 중에서-

또 하나 그 당시에 훈련소에서 많이 부르던 군가 가운데 ‘사나이 한 목숨’이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훈련병들은 고향에 계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많이 울었습니다. 사나이 한 목숨을 바친다는 뒤의 가사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오직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길’이라는 가사를 부르면서 많이 울었지요.

-192페이지,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 중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에게는 조금만 잘못이나 실수가 있으면 상대 당에서만 강력한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는 당의 사상과 논조가 비슷한 신문과 방송까지 총동원하여 무시무시한 십자포화를 집중적으로 퍼붓습니다.

-217페이지, ‘정치계가 그래도 더 투명하지 않을까요?’ 중에서-

이런 걸 생각하면 신부나 수녀나 승려보다 가정을 가지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아무리 산 속에서 하는 수행과 고행이 어렵고 힘들다 해도, 20~30년 다른 환경에서 살았고 성격도 생각도 전혀 다른 남녀가 함께 평생 사는 것과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이 수녀나 승려가 수도하는 것보다 몇 십 배 더 힘들고 심오한 인생 공부이며 수행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부부나 부모는 가정에서 가장 깊은 인생 수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225쪽, ‘천사표 한 분을 소개합니다’ 중에서-

이슬람 교인들처럼 무더운 여름에도 차도르나 부르카나 히잡을 덮어쓰고 다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온갖 음란물에 노출된 불쌍한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위하여 젊은 여자들은 적어도 자신의 옷차림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대부분 남자들은 지나치게 짧은 옷을 입은 여자에게 무심코 시선을 던지고 그런 시선을 받는 여자는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짧은 옷을 입은 여자를 정숙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240페이지, ‘단정한 옷차림이 그립습니다’ 중에서-

특히 주목할 사실은 이혼한 가정의 68%가 배우자의 포르노 중독이 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도 깊이 생각할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도 날로 심해져 가는 성적인 흉악 범죄를 막으려면 중동의 국가들처럼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 등을 원천 봉쇄하는 법을 국회에서 제정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음란하게 만드는 것과 국민의 정신을 타락시키는 장면과 내용을 만들거나 유포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245페이지, ‘도덕적으로 추락하는 우리나라’ 중에서-

차 례

사랑과 목숨을 제발 바꾸지 마세요
재수, 삼수를 넘어 10수를 하고 성공한 사람
은둔형 외톨이들이여 세상에 영향을 끼치세요
취업걱정하지 말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로 가세요
남의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스펙보다는 재능으로 성공하세요
학력보다 실력을 키우세요
실력으로 역전승을 거둔 이야기
회사가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작은 인물도 소중합니다.
흑인병사와 싸우던 감자장수 이야기
극한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박수를
독사선생님에게 더 고마워하세요
독신자를 비하하지 마세요
불타버린 휴대폰을 아시나요
청소하는 노벨상 수상자를 아시나요
위대한 만남을 위해 기도하세요
시골에 산다고 열등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과속운전 자랑은 바보나 하는 것이지요
나환자촌에서 봉사하는 박사님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느 할머니의 손
바닷가의 어부와 성공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분들에게
사막의 수도사들
박봉에 시달리는 특별한 사람들
유명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전라도와 경상도
김정은 위원장께 드리는 글
기러기 아빠와 엄마의 눈물
친절한 일본 사람이라고요?
형제의 애틋한 정
아버님 가신 날
무너져 내리는 가정들
부부와 자녀교육은 누가해야 하나?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
극한 고통에서 배우는 사람이 되세요.
내 고향을 물으면 곤란합니다.
정치계가 그래도 더 투명하지 않을까요?
내 인생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천사표 한 분을 소개합니다
희망은 암도 고칩니다.
어머니 읽어보세요.
단정한 옷차림이 그립습니다.
도덕적으로 추락하는 우리나라
죽음을 준비하는 삶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

서지정보

도서명 : 청춘, 희망은 있다
저자 : 이상은
정가 : 12,000원
출간일 : 2013년 7월 11일
ISBN : 979-11-5528-029-4 03810
쪽수 : 256쪽
판형 : 152*225
분류 : 국내도서 > 문학 > 에세이 > 한국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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