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배종옥-김청, 끈질긴 악연! 두 여자의 불꽃 튀는 2차전 예고!

'원더풀 마마' 배종옥-김청, 끈질긴 악연! 두 여자의 불꽃 튀는 2차전 예고!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30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둘도 없는 ‘철천지원수’가 된 사연은?

'원더풀 마마' 배종옥-김청, 끈질긴 악연! 두 여자의 불꽃 튀는 2차전 예고!
둘도 없는 ‘철천지원수’가 된 사연은?

▲ 사진제공: SBS 영상 캡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의 ‘철천지 원수’ 배종옥-김청이 끝나지 않은 전쟁의 재개를 알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일요일(28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32회에서 영채(정유미 분)와 자신의 딸 수진(유인영 분)이 훈남(정겨운 분)을 동시에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은옥(김청 분)이 복희(배종옥 분)를 향해 “내가 가진 모든 걸 동원해서 그 녀석 니 딸에게서 뺏어 내 식구 만들거야!”라고 선언하며 딸을 앞세운 두 여자의 2차전을 예고한 것.

이에 극 초반부터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오며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온 두 사람이 긴 시간동안 서로를 원망할 수밖에 없던 기구한 사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6년 전 은옥(김청 분)과 복희(배종옥 분)의 인연은 범서(선우재덕 분)로 인해 악연으로 뒤바뀌기 시작했다. 당시 복희는 은옥의 약혼자였던 범서와 사랑의 도피를 떠나 민수를 낳았지만 끝내 범서를 찾아낸 은옥에게 범서와 민수를 빼앗겼고, 이후 은옥은 범서와 결혼을 감행했지만 복희를 잊지 못하는 그로 인해 짧은 결혼생활의 막을 내렸다.

36년 후 초로기 치매진단을 받은 복희는 잃어버린 아들 민수를 찾으려 은옥을 찾아가지만 민수가 죽어버렸다는 은옥의 말에 분노를 금치 못했고, 민수의 일로 재회한 범서와 복희를 본 은옥은 자신을 이혼녀로 만든 복희-범서의 끈질긴 인연에 치를 떨었다. 이로 인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진 두 사람이 결국 지난 주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을 알린 것.

이에 자신의 딸 수진이 사랑하는 남자인 훈남을 빼앗은 사람이 과거 자신의 약혼자를 빼앗았던 복희의 딸 영채라는 사실에 크나큰 치욕을 느끼는 은옥이 같은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을 예감케 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을 빼앗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도 모자라 딸 영채의 연인마저 빼앗으려 하는 은옥을 향한 복희의 분노도 만만치 않기에 두 사람의 피 튀기는 2차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종옥-김청의 끝나지 않은 악연으로 더욱 짜릿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