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원더풀 마마' 정유미-김지석-박보검, 철부지 삼남매 ‘매력탐구’!

SBS '원더풀 마마' 정유미-김지석-박보검, 철부지 삼남매 ‘매력탐구’!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2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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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브레이커는 NO! ‘하트 브레이커’로 남녀노소 사로잡다!

SBS '원더풀 마마' 정유미-김지석-박보검, 철부지 삼남매 ‘매력탐구’!
등골 브레이커는 NO! ‘하트 브레이커’로 남녀노소 사로잡다!

▲ 사진제공: SBS 영상 캡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의 ‘정유미-김지석-박보검‘ 철부지 3남매가 시청자들을 본방사수 유혹에 빠트리고 있는 가운데 중독을 부르는 세 남매의 매력을 분석해 본다.

▶ 된장녀에서 쌈장녀로 거듭나다! ‘러블리 레이디’ 첫째 고영채(정유미 분).
된장녀에서 쌈장녀로 재탄생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일등공신 고영채. 자존심마저 버린 채 자신이 만든 옷을 팔러 다니며 혼자만의 힘으로 계약에 성공, 디자이너로서 우뚝 선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특히, 대호그룹의 투자금 철회로 낙심한 훈남(정겨운 분)에게 힘을 내라며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등 사랑하는 남자에게 보여주는 그녀만의 애교 섞인 미소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사랑스러워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오다정 만을 위한 수호천사! ‘상남자’ 둘째 고영수(김지석 분).
‘원더풀 마마’를 보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거듭난 고영수. 다정(이청아 분)의 수호천사를 자청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그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다정을 친오빠처럼 감싸 주고 보듬어 주는 듬직함을 보여왔다. 특히, 양육권을 뺏길 위기에 놓인 다정을 위해 직접 장호(이민우 분)를 만나 경고하는 모습으로 상남자 면모를 폭발, 수많은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 이보다 사랑스러울 순 없다! ‘돌픈남(돌봐주고 싶은 남자)’ 막내 고영준(박보검 분).
철딱서니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모성애를 한껏 자극하고 있는 고영준. 복희의 거짓말에 직접 돈을 벌기위해 뛰어든 영준은 노래방 도우미밖에 할 수 없는 무능한 스스로에 대한 서러움을 폭발, 돌봐주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 만들었다. 이후, 복희의 파산이 거짓으로 밝혀졌음에도 대학 등록금을 스스로 벌기위해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모습은 철부지 막내가 아닌 한 남자로서의 믿음직스러움을 엿보게 했다. 

이처럼 정유미-김지석-박보검 3남매는 극이 진행되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는 매력으로 ‘등골 브레이커’가 아닌 남녀노소를 모두 사로잡는 ‘하트 브레이커’로 자리매김,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회에서 정유미가 정겨운과의 이별 선택 기로에 놓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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