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치 종주국 매운 맛으로 미국시장 개척

농협, 김치 종주국 매운 맛으로 미국시장 개척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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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김치 종주국 매운 맛으로 미국시장 개척

농협중앙회가 한국 토종김치 ‘아름찬’을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름찬’은 농협이 100% 국산 농산물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농협김치 대표브랜드다.

농협이 이번에 출시하는 ‘아름찬’ 김치는 미국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배추김치 뿐만 아니라 전통김치인 묵은지와 갓김치를 포함한 7개 품목으로 김치 종주국에 걸맞게 품목을 다양화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김치의 풍부한 영양과 매운맛에 매료되어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미국 건강식품 애호가로부터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론칭하는 ‘아름찬’ 김치는 시애틀, 텍사스, 조지아 등 美 전역의 농협식품 전문코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금차 론칭 기념으로 미국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한국 김을 기념품으로 증정하여 김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아름찬’ 김치 신규 론칭은 美 전역에 한국 전통김치의 맵고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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