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체육관 건립 추진

인천시, 장애인체육관 건립 추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13만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이 7월과 8월에 있을 제2차 지방재정 투·융자 자체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통과하게 되면 금년 하반기부터 설계용역 발주 등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로 건립될 장애인체육관은 2014인천AG경기장 선학경기장내에 건립할 예정으로서 건축비 등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업비는 약 1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규모는 건축연면적 6,2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이며 주요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문화교실, 건강증진실,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립된 변경계획은 금년 4월 개최된 제1차 지방재정 투·융자 자체심사 결과 규모 축소 등 사업전반에 걸친 사업 재검토 결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서 시 관계자는 “타 시·도 우수시설 벤칭마킹 견학을 하는 등 검토를 거듭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규모 및 예산이 다소 축소 되었지만 내용면에서는 당초보다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하여 관리운영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 사후 관리에 내실을 기했다”며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배려는 물론 설계용역시 타 시·도 의견을 반영하는 등 내부공간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2013년 10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5년 1월에 시설공사를 발주하여 2016년 12월에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준공이 되면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