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다저스 구장 한국 스타들과 ‘Korea Day’ 개최

한국관광공사, 다저스 구장 한국 스타들과 ‘Korea Day’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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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는 LA 다저스 야구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이하 LA 현지시간 기준) ‘Korea Week’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이 기간 중 특히 7월 28일을 ‘KOREA DAY’로 삼아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동 행사는 지난 해 개최되었던 ‘Korea Day’와는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사뭇 다르다. 우선 행사기간을 대한민국 출신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 기간에 맞춰 한국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자 하였으며, K-Pop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써니)가 한국관광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하여 K-pop팬들의 관심도 이에 가세토록 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 시작 전 국기원 대표단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소녀시대가 경기장을 찾을 많은 한인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프로야구장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경기장 전광판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 한국 관광 해외 광고인 ‘PSYs WIKI KOREA’가 상영될 예정이고, 스포츠를 통해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 추신수 선수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된다. 다음으로 소녀시대의 미국 국가와 시구가 이어진다.

경기장 외부에서도 홍보활동은 병행된다. 경기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부스에서는 PSY's Wiki Korea가 새겨진 태극선이 배포되고, 한국 관광 상담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관광상품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 종료 후 다저스 회견장에서는 류현진 선수와 소녀시대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행사도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Korea Week 프로모션 기간 중인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PSYs WIKI KOREA’ 한국관광 광고를 다저스 구장 전광판에 지속 상영하고 7월 26일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함께 한국관광 홍보부스 운영 및 태극선을 배포하여 7월 28일 행사를 위한 사전 분위기를 한껏 조성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강옥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를 보기 위하여 구장을 찾을 5만여 관중은 물론 소녀시대 등 K-Pop 한류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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