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선불교통카드 도입 11월 시행

전국 지자체, 선불교통카드 도입 11월 시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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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부터 전국 호환이 가능한 선불교통카드가 도입 시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 9일(화) 대전 KORAIL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 교통카드 전국 호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One Card, All Pass 체험 게이트’를 통해 하반기(11월) 국민들에 보급될 예정인 ‘전국호환 교통카드’(시연용)로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 요금 지불을 미리 체험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4일 경기도를 시발점으로, 교통카드 전국호환을 위한 릴레이 협약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국토교통부와 7개 광역 지자체, 그리고 철도·도로공사가 적극 협력하여, 지역·부문간 호환을 실현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 발행될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 전국 버스·하철·철도·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져 전국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지역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그동안 ‘선·후불 교통카드 확대’, ‘교통카드충전소 확대’, 그리고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50원 할인혜택’ 등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 결과 도시철도가 없는 교통 환경에서도 교통카드 이용률이 2011년 77.4%에서 2012년 82.7%, 2013년 현재 83.9%까지 증가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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