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배종옥, 삼남매 개과천선 위한 위장파산 들통났다!

'원더풀 마마' 배종옥, 삼남매 개과천선 위한 위장파산 들통났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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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배종옥, 삼남매 개과천선 위한 위장파산 들통났다!

▲ 사진제공: SBS 영상 캡처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에서 등골브레이커 삼남매가 배종옥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지난 밤(7일) 방송 된 ‘원더풀 마마’ 26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철없는 삼남매를 위해 위장파산 행세를 해온 복희(배종옥 분)가 사실을 안 자식들에게 추궁을 당하는 데서 엔딩, 최대 위기를 맞았음을 알려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그동안 복희는 스스로 용문신을 하면서까지 사채업에 뛰어 들어 자식들을 유복히 키우고자 했던 억척엄마였지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에서야 철도 답도 없는 삼남매를 돌아보게 되고 ‘위장 파산’이라는 파격적인 교육방법을 택한 터.

말만 하면 다 가능했던 백지 수표 엄마에 의존해 살아왔던 캥거루족 삼남매 영채(정유미 분),영수(김지석 분),영준(박보검 분)은 180도 변한 복희의 냉혹함에 등떠밀려 세상과 직접 부딪히기 시작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복희의 작전이 빛을 발하고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불치병 선고를 받은 복희의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 리 없는 삼남매는 이번 방송을 기점으로 복희와 어떤 갈등을 빚게 될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복희가 치매 사실을 털어 놓을까? 궁금해 미치겠다!”, “다음주에는 복희와 삼남매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지겠군!”, “이번 기회로 삼남매가 복희의 진심을 알아줬으면”, “심장 철렁한 엔딩이었음! 복희네 최대 위기가 왔구나!” 등 역대 최고의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에 복희가 어떤 대응 방식으로 삼남매의 반란에 맞서게 될지, 혹은 치매 사실을 털어놓게 될지 예측불허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 속 며느리 다정(이청아 분)과 손자 지우(황재원 분)를 찾으러 간 은옥(김청 분)이 복희에게 물벼락 세례를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장호(이민우 분)의 이혼을 허락하는 모습으로 예측불허의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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