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위험한 일주일 영화 '결혼전야'

내 생애 가장 위험한 일주일 영화 '결혼전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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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5커플의 7일간의 경쾌하고 짜릿한 메리지블루

김강우-김효진,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이희준-고준희 그리고 주지훈
결혼을 앞둔 5커플의 7일간의 경쾌하고 짜릿한 메리지블루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다섯 커플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경쾌하게 다룬 로맨틱코미디 <결혼전야>가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6월 26일 크랭크업 했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다혈질 성향을 지닌 '태규'(김강우)와 당찬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커플은 이별 후 3년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약속하지만 뒤늦게 밝혀진 과거로 인해 상처받게 되고, 섬세한 성격의 네일아티스트 '소미'(이연희)와 유명한 쉐프 '원철'(옥택연) 커플은 연애 9년차로 더이상 설레이지 않는 감정에 대해 고민하던 중 네일아트대회 참가차 제주도에 간 '소미'가 웹툰작가 '경수'(주지훈)를 만나 극심한 감정의 혼란을 겪게된다.

체력이 예전같지 않은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와 젊고 혈기왕성한 우즈벡 처녀 '비카'(구잘) 커플은 서로 다른 밤 성향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서로를 오해하게 되고, 마마보이 '대복'(이희준)과 파파걸 '이라'(고준희)는 양쪽 집안의 의견 차이로 대립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렇듯 5커플의 이야기를 통해서 결혼 준비과정 중에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리얼하고 경쾌하게 그려낼 <결혼전야>는 선남선녀들의 캐스팅 답게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날씨의 방해도 없이 3개월 간의 순조로운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가장 행복하고 설레일 것 같은 결혼 7일전, 인생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5커플의 파란만장한 메리지 블루를 그린 <결혼전야>는 이미 캐스팅 만으로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2013년 하반기 극장가에 로코 열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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