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7월 1주 베스트셀러…무라카미 하루키, 댄 브라운, 정유정 등 한·미·일 소설 작가 신간 상위권 점령

예스24 7월 1주 베스트셀러…무라카미 하루키, 댄 브라운, 정유정 등 한·미·일 소설 작가 신간 상위권 점령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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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7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출간 첫 주에 1위에 오르며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다빈치코드>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댄 브라운의 신작 <인페르노 1>도 출간 3일 만에 2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 작가들의 1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정유정 작가의 <28>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머물렀다. <해커스 토익 Reading>은 대학교 방학 시즌이 시작하며 다섯 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잡았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지난주 순위에서 두 계단씩 떨어지며 나란히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최용주 교수의 <가슴청년 희망을 도둑맞지 마라>는 8위를 유지했다. 독일 미스터리 소설을 대표하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악한 늑대>는 네 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올랐다. 삼성의 경영방식을 이론적으로 분석한 <삼성 웨이>는 10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해커스 토익 보카>와 은 각각 11위와 18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떨어진 13위를 기록했다. 김진명의 <고구려 5>와 신경숙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각각 일곱 계단, 아홉 계단씩 하락하며 14위와 15위로 내려앉았다.

박웅현의 <여덟 단어>는 한 계단 하락한 16위를, 서정태 시인의 <그냥 덮어둘 일이지>는 다섯 계단 떨어진 17위를 차지했다. 맥스 브룩스의 <세계대전 Z>와 윤태호의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7>도 두 계단씩 하락한 19위와 20위에 머물렀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눈의 여왕>이 지난주에 이어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유부남들의 저녁식사> 1편과 2편은 나란히 2위와 3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복종>은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소유의 조건>은 세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맥스 브룩스의 <세계대전 Z>은 동명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뒤이어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나비매혹>, <야한 토끼들의 휴일 2>, <야한 토끼들의 휴일 1>, <장가가는 날>이 7위부터 10위까지 차례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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