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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교통사고, 태풍영향권 기간내 특히 위험

장마철 빗길교통사고, 태풍영향권 기간내 특히 위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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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빗길교통사고, 태풍영향권 기간내 특히 위험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여름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여 최근 3년간 장마철의 빗길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태풍영향권 기간 빗길교통사고 치사율이 3.7 명에 달하고 특히 주간(38%)보다 야간(62%)에(오후10시~새벽4시) 빗길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장마철에 발생한 빗길교통사고는 총 13,217건으로 351명이 사망하고, 21,51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빗길교통사고 치사율(2.7명)은 동기간 빗길을 제외한 교통사고의 치사율(2.2명)보다 1.2배 가량 높았다.

특히,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날의 빗길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치사율이 3.7명으로 높게 나타나 태풍 영향권 진입 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기간 동안 빗길교통사고는 약19%(13,217건)로 연중 빗길교통사고 구성비(9%) 보다 2.1배 높아, 장마철 기간의 빗길교통사고가 평소의 두 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기간 맑은날 교통사고는 주간(55%)이 야간(45%)보다 많았던 반면, 빗길교통사고는 주간(38%)보다 야간(62%)이 많았으며, 특히 오후10시~오전4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였다.

맑은 날에 비해 빗길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높았으며 특히 오전 4~6시 사이가 가장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한 빗물고임 및 젖은노면 등 열악한 도로환경에서는 시야가 제한되고 도로가 미끄러워 긴 제동거리가 필요하므로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제한속도의 20%이상 감속 운전해야 한다. 빗길교통사고가 주간보다 야간에 많이 발생하고 새벽시간에 치사율이 높은 만큼 야간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며, 특히 태풍영향권 진입 시에는 빗길교통사고 치사율이 급증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빗길 안전운전수칙

감속운전 - 20%이상 속도를 줄이면 제동거리 감소로 비상시 대처 용이
시야확보 - 와이퍼 점검
전조등 켜기 - 상대방 운전자에게 내 위치를 알림
안전거리 확보 - 제동거리를 감안하여 평소보다 1.5배 정도 차간거리 유지
수막현상 주의 - 급제동·고속운전을 자제하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
물가주차 주의 - 강변·교량 등에 주차는 침수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한 곳에 주차
물웅덩이 주의 - 저단기어(1~2단)로 한번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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