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밴드 KAVE(케이브)가 두 번째 미니앨범 ‘Say My Name’으로 컴백한다.
케이브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11일 낮 12시에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Say My Name’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갈라진 회색 벽 사이로 이번 앨범명 ‘Say My Name’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또 하나의 자아를 연상시키는 듯한 블랙 의상들이 배치된 장소에서 시크한 표정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케이브는 두 번째 미니앨범 ‘Say My Name’을 첫 번째 미니앨범인 ‘Flight of Ideas’의 프리퀄 앨범으로 설정해 내면의 자아를 인식하게 된 과정을 역순으로 보여주며 전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독특한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케이브(KAVE)는 보컬 가호(Gaho)를 필두로 케키누(Kekinu, 드럼), 지상(Jisang, 기타), 현(Hyun, 피아노/키보드), 오너(Ownr, 키보드/DJ)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올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하였으며, 밴드로서의 탄탄한 연주력도 자랑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케이브의 존재와 실력은 이미 가호의 솔로 활동 과정에서 알려진 바 있다. 가호의 솔로 앨범들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가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여러 커버 곡은 각 영상마다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호의 글로벌 팬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데뷔 전에 출연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OST 주인공을 선발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띵곡가들에서 우승해 던전앤파이터 공식 밴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러브썸 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파크뮤직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메이저 페스티벌 라인업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해외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데뷔 전부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어 한층 더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밴드 케이브는 11월 11일(월) 낮 12시 두 번째 미니앨범 ‘Say My Name’을 발매하며, 11월 23일(토) 서울 KT&G 상상마당, 12월 7일(토) 부산 KT&G 상상마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