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밴드 피아 ‘남사’ OST 참여 치정멜로와 락의 뜨거운 만남

국내 최정상 밴드 피아 ‘남사’ OST 참여 치정멜로와 락의 뜨거운 만남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5.30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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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3회 ‘남자가 사랑할 때’ 지원사격 피아 작사 직접 참여 ‘스피릿’ 실었다

국내 최정상 밴드 피아 ‘남사’ OST 참여 치정멜로와 락의 뜨거운 만남
종영까지 3회 ‘남자가 사랑할 때’ 지원사격 피아 작사 직접 참여 ‘스피릿’ 실었다

▲ 사진 제공 = 포레스트미디어

국내 최정상 밴드 피아(Pia)가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OST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밴드 피아는 수목극 1위를 수성하며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의 OST에 7번째로 참여했다. 오늘(30일) 정오에 공개된 OST ‘돈고(Don't go)’는 피아 특유의 락 사운드가 가미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서태지 키즈’라 불리며 국내 최정상급 밴드의 명맥을 이어온 피아는 지난 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탑밴드 시즌2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대한민국 정상급 밴드들이 총출동하며 ‘밴드판 나가수’라 불릴 정도로 치열했던 경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피아는 명불허전 대한민국 탑밴드라 불릴 만하다.

이번 공개된 ‘Don't go’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돌이키고 싶어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곡. 기타와 피아노 라인의 조화, 몽환적이면서 읊조리는 듯한 특색 있는 보컬 옥요한의 보이스와 반복되는 후렴구로 애절함을 더한 락 발라드 ‘Don't go’는 남자가 사랑할 때 OST를 총 프로듀싱하고 있는 오준성 작곡가가 만든 곡이기도 하다.

후렴구 “얼마나 더 아파해야 너 다시 내게 돌아와 주겠니. 지금 이 순간 이 슬픔이 지독한 이 악몽이 사라지게”는 극중 서미도(신세경)와 이재희(연우진)의 위태로운 사랑으로 지독했던 이별을 해야만 했던 태상의 슬픔을 대변하는 듯하다.

또한 “Don't go away Don't go away Don't go away 내 맘속 너의 자릴 만들게. 너 다시 눈물 흘리지 않게”라는 가사는 보컬 옥요한의 애절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이스와 맞물리며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종영까지 3회분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17회분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 창희 앞에서 “지금 형이 일어나지 않으면 나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일들을 할꺼야”라고 읊조린 분노 섞인 재희의 말처럼 드라마는 다시 한 번 요동 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태상과 로이장(김서경) 사이에 얽힌 진실, 재희가 자신의 친부가 장지명(남경읍)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시점 등 다양한 흥미요소들 또한 남겨두고 있다. 과연 어떤 매듭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울림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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