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은 정말 살인자일까.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가 9월 21일 1-2회 연속 방송됐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2시간 동안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 김재영(한다온 역)의 색다른 매력, 짜릿한 사이다 스토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특히 2회 엔딩의 상상 초월 전개는,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는 반응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 2회에서 강빛나는 아직 잡히지 않은 살인자 정보를 얻기 위해 경찰 한다온에게 접근했다. 한다온은 술에 취한 채, 강빛나에게 자신이 과거 3명의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던 강빛나도 한다온이 눈물을 흘리자, 의심의 싹을 틔웠다. 그리고 다음날 동이 트자 한다온을 칼로 찔렀다.
여자 주인공이 2회 엔딩에서 남자 주인공을 칼로 찔렀다. 남자 주인공이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전개 이후, 3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흥미가 최고조로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9월 27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눈물을 떨구는 한다온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한다온은 누군가를 처연한 눈빛과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촉촉한 그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만 같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무언가에 놀란 듯, 혹은 마음이 흔들린 듯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담긴 한다온의 표정이다. 대체 한다온 앞에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한다온은 왜 이토록 촉촉한 눈빛으로 서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될 3회에서 한다온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다온이 왜 강빛나에게 자신을 살인자라고 말했는지, 그가 마음에 어떤 아픔을 품고 있는지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김재영 배우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연기력이 반짝반짝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다온은 정말 살인자일까. 한다온은 대체 누구를 보고, 왜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강빛나가 칼로 찌른 한다온은 죽었을까. 이 모든 의문을 풀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는 9월 27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