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소설 ‘화양연화 1434’ 출판

바른북스, 소설 ‘화양연화 1434’ 출판

  • 생활뉴스팀
  • 승인 2024.09.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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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덕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48쪽, 1만7000원

정연덕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간 소설 ‘화양연화 1434’를 9월 13일 바른북스를 통해 출간한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4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돼 있으며, 이야기마다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결합한 독특한 서사를 담고 있다.

첫 번째 단편에서 조선의 천재 발명가 장영실의 출생에 얽힌 미스터리를 재조명하며,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정 교수는 조선 시대 기술 발전과 인간 관계의 복잡한 역동성을 탐구하며,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보완해 냈다. 네 번째 단편은 예술과 사랑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고흐와 그를 사랑한 여인의 관계를 다룬다.

정연덕 교수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력을 바탕으로 과학, 법학, 예술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과 통찰을 작품에 녹여냈다. 이번 신간은 독자들에게 역사적 인물들과의 지적 교감을 선사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정 교수는 이번 소설 출간을 기념하며 특별한 그림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정 교수가 직접 그린 유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소설 속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2024년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충무로 갤러리 미루에서 개최되며, 9월 28일 오후 5시에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미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연덕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식재산권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특허의 이해’, ‘저작권의 이해’, ‘지식재산권법’ 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유튜브 채널 운영과 미술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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