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과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즐거운 정을 나누고자 ‘근하신룡 설날도 중마장복과 함께해용’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마권역 장애인과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뱃돈 봉투 만들기 △신년운세 △전래놀이 △유리공예 △뉴스포츠 △복잡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시작했으며 기념식에서는 △직원 공연 △설 덕담 △설 인사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직원과 고객이 함께 어울려 청팀·홍팀으로 나눠 △딱지치기 △몸으로 말해요 △비석 치기 △신발 던지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즐겼으며, 지역 내 업체의 후원 물품으로 경품을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함께 했기에 더욱 따뜻한 정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게 돼 너무 좋다며, 2024년에는 모두가 바라는 일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새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로, 청룡의 기운을 북돋아서 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 행사에는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 이영재 관장, 원불교 광양교당 형산 송정현 교무, 전라남도의회 박경미 의원, 광양시의회 신용식 의원, 박문섭 의원이 참여해 설 덕담을 전했다.
행사 세부 내용은 복지관 공식 유튜브 채널 ‘중마장복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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