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미스터로또’ 최고 9.4%, 4주 연속 목요예능 최강자 행진 황금기사단, 眞 안성훈 TOP7 꺾고 기적의 첫 승리 ‘새 역사 썼다!’

TV CHOSUN ‘미스터로또’ 최고 9.4%, 4주 연속 목요예능 최강자 행진 황금기사단, 眞 안성훈 TOP7 꺾고 기적의 첫 승리 ‘새 역사 썼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3.06.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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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안성훈X은가은 ‘남과 여’ 반복재생 부르는 레전드 듀엣 무대 탄생
TV CHOSUN ‘미스터로또’
사진 제공 : TV CHOSUN ‘미스터로또’

'미스터로또'의 새 역사가 쓰였다.

6월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1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754%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이자,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4%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미스터로또’는 첫 방송부터 4주 연속 목요 예능 최강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은 ‘트롯여전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황금기사단(박서진, 김용필, 재하 등)을 상대로 기적의 3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금기사단은 첫 승리를 위한 절치부심 멤버 교체에 돌입했다. 전략 강화를 위해 추혁진을 투입한 것.

뒤이어 황금기사단 첫 승리를 위한 역대급 용병들이 등장했다. 트롯군통령 설하윤, 원조 트롯신동 전유진, 고음여신 은가은, 차세대 트로트퀸 윤수현은 만만치 않은 기세를 드러내며 TOP7과 기싸움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전유진은 “‘미스터트롯2’를 본방사수했는데 실제로 보니 떨린다”라며 박지현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박지현은 즉석 깜빡이 댄스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했던 이날 방송은 첫 판부터 센 선수들이 맞붙었다. TOP7의 나상도와 황금기사단 설하윤이 대결을 펼친 것. 두 사람은 본 무대에 앞서 즉석 섹시 대결까지 펼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설하윤은 엄정화의 '포이즌' 무대로 모두를 휘어잡으며 97점을, 나상도는 현철의 '나도 한땐 날린 남자' 무대로 무려 99점을 받으며 승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에서는 이날 방송 첫 100점이 탄생했다. TOP7 진욱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무대로 100점을 클리어한 것.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연하의 남자’로 98점을 받아 2점 차로 패했다. 3라운드는 TOP7 MZ 트롯 밀크남 최수호와 황금기사단 트롯비타민 윤수현이 붙었다. 최수호는 ‘사내’를 구성지게 불러 96점을, 윤수현은 ‘당돌한 여자’로 시원시원한 무대를 완성하며 95점을 받았다.

4라운드에서는 포스트 나훈아와 포스트 이미자의 대결이 성사됐다. 각 팀 막내들이기도 한 TOP7 박성온과 황금기사단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성온은 '남자는 말합니다'로 91점을, 전유진은 '바람길'로 100점을 받았다. 이에 황금기사단에 승점이 추가됐다.

5라운드는 TOP7 특급 에이스 진해성과 황금기사단 찐 에이스 김용필이 맞붙었다. 진해성은 승률 100%를 자랑하며 단 한 번도 진 적 없는 무패의 사나이. 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진해성은 '꽃을 든 남자'로 95점을 받았다. 김용필은 위스키 보이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찬찬찬' 무대로 95점을 받아 진해성과 동점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MC들이 로또 번호를 뽑고, 황금 굿즈는 다음 판으로 이월이 되는 상황.

6라운드는 TOP7 안성훈과 황금기사단 은가은이 맞붙었다. TOP7이 승리를 마무리할 것인지, 황금기사단이 기사회생할 것인지 결정이 되는 라운드이자 두 개의 황금굿즈가 걸린 6라운드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안성훈은 '항구의 남자'로 97점을, 은가은은 '찍어'로 97점을 받으며 2라운드 연속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이로써 라운드의 승자가 황금 굿즈 3개를 싹쓸이해 가는 역대급 꿀잼 상황이 펼쳐졌다. 사실상 TOP7 쪽으로 승부는 정해졌지만 로또판을 뒤흔들 빅매치가 벌어지게 된 셈. 그런 와중에 황금기사단팀의 MC붐은 "무승부를 승리로 바꾸는 시스템은 없는 거죠?"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MC 붐과 황금기사단은 TOP7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으며 황금기사단이 100점으로 이길 경우 무승부를 승리로 바꾸는 변동 시스템을 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송 사상 유례없는 상황에 TOP7는 "절대 안 돼!"를 고수했으나, 황금기사단과 팬들의 요청과 "100점을 받을 리 없다"라는 자신감으로 요청을 수락했다.

이에 7라운드에 올림픽급 긴장감이 집중됐다. 추혁진이 100점으로 박지현을 꺾고 승리할 경우 황금기사단이 승점 2점을 가져가며 첫 승리를 거머쥠과 함께 황금 굿즈 3개까지 독점하게 된다. 먼저 무대에 오른 추혁진은 '나쁜남자'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 100점을 받으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제 박지현도 100점을 맞아야 TOP7이 승리하는 상황. 결과는 박지현이 '대세남'으로 99점을 받으며 승리는 황금기사단에게 돌아갔다.

스페셜 무대도 역대급이었다. 전유진X박성온의 ‘살다 보면’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박지현X나상도의 '99.9', 최수호X안성훈X진욱X박지현 '나야나'는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고, 설하윤X추혁진 '내 귀에 캔디' 무대와 설하윤X추혁진의 '버스안에서' 무대는 시청자들의 흥을 수직 상승시켰다. 특히, 안성훈과 은가은은 '남과 여' 듀엣 무대로 오래도록 회자될 전설의 무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승부, 황금기사단의 도전을 받아들인 TOP7의 자신감, 끝내 거머쥔 황금기사단의 드라마 같은 승리가 그야말로 레전드급 꿀잼을 터트린 한 회였다. 무대도, 대결도 매회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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