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이성경, 설레는 첫 캠핑 데이트! 이성경 엄마 김희정 등장에 로맨스 적신호?!?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이성경, 설레는 첫 캠핑 데이트! 이성경 엄마 김희정 등장에 로맨스 적신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3.03.23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경, 김영광의 진심 담은 문자에 폭풍 오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과 이성경이 설레는 첫 캠핑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디어 이뤄진 두 사람의 쌍방향 로맨스에 내적 환호를 내지른 것도 잠시, 악연의 주인공이자, 이성경의 엄마 김희정이 등장,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2일(수)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연출 이광영, 극본 김가은, 제작 아크미디어) 9,10화에서는 우주(이성경)와 동진(김영광)이 드디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고 데이트를 시작했다. 더는 버려지고 싶지 않아 흔들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을 지키고 있던 동진이 무너진 건 우주의 사고 소식을 접했을 때였다. 동진이 운영하는 ‘최선전람’의 라이벌 회사 ‘신우전람’의 신대표(신문성)은 투자자로 접근했던 강민영(안희연)이 동진과 가까운 사이고, 실제로 투자할 생각은 없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회사 운영이 어려워진 신대표는 민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갔는데, 마침 이를 목격한 우주가 끼어들어 민영을 대신해 돌을 맞았다.

그 소식을 접한 동진은 한달음에 우주가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으로 향했고, 거기서 마주친 신대표를 향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쏟아냈다. 참을성이 좋은 편이라 맨날 당해도 참고만 살아왔던 동진이 처음으로 감정을 폭발시킬 만큼 이미 그의 마음 속에 우주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던 것. 애써 외면해왔던 마음을 마주한 동진은 우주에게 “이제 사람 떠보는 거 안해도 된다. 심우주씨가 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라. 나는 기다릴 테니까”라며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 “내 마음인데 나만 몰랐다”는 우주의 취중 고백에 대한 답이었다.

이렇게 마음을 주고받은 ‘우동’커플은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점심을 같이 먹고, 우주의 병원 치료를 함께 하고, 카페에도 들렀다. 더 나아가 “안 내키면 안해도 되는 거고, 하고 싶으면 하는 거다. 그게 맞다. 마음 가는 대로하라”는 우주의 말을 기억했던 동진은 1박 2일 캠핑 데이트를 제안했다. 정말 좋아했던 곳이었지만, 민영과 헤어진 장소라 이후 단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캠핑장. 동진은 우주와 함께 그 곳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새롭게 쌓아가며 묵혔던 감정을 씻어내고 아픈 상처를 털어냈다. 그리고 오랫동안 섬처럼 방치해 뒀던 텐트를 정리한 후, 우주에게 “만약 심우주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여전히 저 섬에 갇혀 있을 거다. 탈출 시켜줘서 고맙다”는 인사로 한 번 더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동진이 보낸 문자를 본 우주는 폭풍 오열을 했다. 사실 캠핑에서 돌아온 후, 우주는 갑작스럽게 서울에 올라온 엄마(김희정)를 마주했다. 고교 동창이자 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마희자(남기애)에게 집마저 빼앗긴 사실을 알게 돼 억장이 무너진 그녀는 눈물을 터뜨렸고, 그 모습이 괴로웠던 우주가 자리를 박차고 나와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 있을 때 동진의 문자를 받았던 것. 절친 윤준(성준)이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라고 다그칠 때도 “때 되면 다 알아서 할 것”이라며 동진과의 관계 정리를 암시했던 우주였기에 동진의 진심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왔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미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마음과 부모님의 불륜으로 엮인 동진과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판단한 이성이 충돌하는 사이, 우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이제 막 시작한 ‘우동’ 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이 솟아나는 엔딩이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