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등용문 ‘드라마스페셜’ 4부작 시리우스 주목해야 할 예비스타?

신인배우 등용문 ‘드라마스페셜’ 4부작 시리우스 주목해야 할 예비스타?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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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소리’ 역 조우리, 안나 역 엄현경 짧지만 강한 인상

신인배우 등용문 ‘드라마스페셜’ 4부작 시리우스 주목해야 할 예비스타?
‘쏘리소리’ 역 조우리, 안나 역 엄현경 짧지만 강한 인상

‘신인 발굴의 산실’ KBS 드라마스페셜의 신인배우 발견은 현재 진행형이다.

주말 심야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4부작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두 예비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조우리, 엄현경 두 여배우.

조우리는 ‘시리우스’에서 룸살롱 여종업원 ‘쏘리소리’ 역으로 열연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의 인물로 쌍둥이 형제의 형 도은창(서준영)을 좋아했다. 고사장(류승수)이 운영하는 룸살롱에서 일하며 쌍둥이 동생 도신우 형사과장의 정보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도은창, 도신우 형제의 화해를 위해 노력했지만 위험에 빠져 도신우와 함께 차 안에 있던 중 마약 중독자 멸치(우정국)가 차로 돌진하여 죽음을 맞이하고야 만다. 발랄한 이미지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방송 직후 조우리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드라마스페셜 시즌3 유망배우의 첫 번째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차세대 유망 연기자로 낙점 받은 배우 엄현경은 ‘시리우스’가 낳은 또 하나의 예비스타. 엄현경은 도신우 과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연인 안나 역으로 함께 동거하며 진심으로 그를 돌보고 사랑해주는 단 한사람이다.

착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따뜻한 소녀의 감성을 잘 표현해내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엄현경은 이번 주 일요일(27일) 마지막 4회분에서 다시 한 번 남심을 훔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쉽지 않은 제작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상업성에 크게 기대지 않는 KBS 드라마스페셜만이 가져올 수 있는 ‘신인 배우 발굴’이라는 긍정적 효과 속에서 과연 이번 연작시리즈 시즌3에서는 어떤 예비스타의 발견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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