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직장동료를 이성으로 느낀 적 있다.

직장인 90%, 직장동료를 이성으로 느낀 적 있다.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3.0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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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 직장동료를 이성으로 느낀 적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같이 일하는 동료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www.hrkorea.co.kr, 대표 최효진)는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과 공동으로 직장인 347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에서 이성으로 느끼게 되는 계기’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0%가 직장동료를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성으로 느끼게 된 계기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3%가 ‘선호하는 외모와 옷차림’을 하였을 때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일에 열중하는 모습’(13.7%) 과 ‘성실하고 좋은 성격’(13.2%), ‘주변의 좋은 평가’ 순으로 응답했다. ‘선호하는 외모와 옷차림’은 남녀 직장인 모두가 1위로 꼽아 호감가는 외모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이성으로 느껴진 동료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는 ‘잦은 대화를 통해 가까워진다’는 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상대방의 업무를 도와준다’(18.7%), ‘상대방이 야근할 때 일부러 같이 야근한다’(9.7%), ‘점심식사를 같이 한다’(7.5%)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직장 내에서 연애가 시작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비밀유지’(32%)가 가장 많았고, ‘이별 후 처세’(20.4%)가 2위,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 외모에 신경 쓰지 못하고 출근 등 상대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18.2%)이 3위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주변동료들의 시선’(15.8%)’, ‘공개된 후 회사 내 불합리한 상황’(8.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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