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022 여름 인문 대기획 단독 북펀드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강연으로 읽는 책’ 공개

알라딘, 2022 여름 인문 대기획 단독 북펀드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강연으로 읽는 책’ 공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22.07.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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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속 단독 북펀드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라딘 북펀드는 ‘좋은 책에 투자하는 당신의 안목’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출간 전에 미리 소개해 선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문학의 역사를 여성 작가라는 키워드로 재구성한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발표 당시 문학 연구 및 비평의 새로운 출발점이 세워졌다는 찬사를 받으며 보통의 독자는 물론, 문단과 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하나의 사건이었다. 이번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속 ‘단독 북펀드’를 통해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미국 출간 43년, 한국어판 출간 13년 만에 돌아온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 펀딩 마감은 8월 11일이며, 정식 출간은 8월 30일이다. 북펀드 참여 고객들은 초판에 후원자명을 기재할 수 있다(기록 여부 선택 가능).

북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락방의 미친 여자외에도 도나 해러웨이의 ‘종과 종이 만날 때’, 캐런 메싱의 ‘일그러진 몸’도 단독 북펀드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알라딘은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속 ‘강연으로 읽는 책’을 통해 6월 29일 대학로 파랑새극장에서 출판사 마티와 함께 진행한 ‘마이너 필링스’ 저자 캐시 박 홍의 북토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캐시 박 홍 한국계 미국 이민자 2세대로, 미국에서 나고 자라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 ‘마이너 필링스’는 저자가 미국에서 소수 인종으로, 또 여성으로 살면서 느껴온 차별의 감정에 주목해 쓴 자전적 에세이다. 각종 유력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에는 2021년 출간돼 출간 즉시 많은 주목과 호평을 받았으며, 각종 언론사와 서점에서 뽑은 ‘202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북토크는 캐시 박 홍의 한국 방문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았던 만큼 80명 모객이 하루 만에 완료됐다. 캐시 박 홍은 스스로에 대한 의심에 스민 검열과 차별에 대한 감정을 마이너 필링스를 통해 이야기하며, 많은 독자에게 공감을 받았다.

강연으로 읽은 책에서는 캐시 박 홍 북토크 외에도 그동안 알라딘 유튜브 채널인 알라디너TV를 통해 진행했던 ‘2022 인문학 라이브’와 ‘인문·사회 저자와의 만남’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알라딘에서는 알라딘, 2022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을 열면서 동시대인을 위한 딥펜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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