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문가영 지키기 위한 날 선 경고, 오늘도 설레는 여진구 ‘휴머니즘’에 시청자 ‘심쿵’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문가영 지키기 위한 날 선 경고, 오늘도 설레는 여진구 ‘휴머니즘’에 시청자 ‘심쿵’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2.06.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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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문가영 지키려 신재휘에 경고 “다신 나타나지 마”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7회 캡처
사진제공 :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7회 캡처

‘링크’ 여진구가 스토커 신재휘에게 날 선 경고를 날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권도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씨제스·아크미디어)(이하 ‘링크’) 7회에서는 스토커 이진근(신재휘 분)에게 분노를 드러낸 은계훈(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다현에게 빠져드는 마음을 ‘감정 링크’라며 거부해온 은계훈이 스토커 이진근의 등장으로 각성, 설레는 변화를 시작했다. ‘휴머니즘’으로 둘러대지만, 머리보다 가슴과 본능이 앞서 행동하는 은계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여진구는 스토커 이진근의 등장으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노다현의 감정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그를 지키려 물불 가리지 않는 은계훈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분노와 공포, 걱정, 두려움, 설렘 등 은계훈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노련하게 풀어낸 여진구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날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은계훈은 이성을 잃고 노다현을 찾았다. 이진근과 함께 있는 노다현의 모습을 포착한 그는 분노에 휩싸였다. 이진근이 자리를 피한 후 은계훈은 안도감을 노다현에게 화로 쏟아냈다. “미친놈처럼 이 골목 저 골목 헤매면서 오만 끔찍한 생각이 다 들고 내가 정말...!”이라는 은계훈의 버럭에 노다현은 “왜 그렇게 날 찾아다녔는데요? 이것도 휴머니즘이에요?”라는 궁금증을 꺼냈다. 

노다현을 지키려는 은계훈의 모습은 이진근을 자극했다. 이진근은 김민철(유정호 분)을 협박해 은계훈을 죽이도록 했다. 김민철은 은계훈을 차로 치기 직전 핸들을 틀었다. 이진근의 사주임을 간파한 은계훈은 이진근에게 “살아나갈 수 있을 때 나가. 그리고 다신 나타나지 마. 담엔 정말,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없애버릴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이진근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켰다. 은계훈의 이름을 듣고 “그 은계훈이었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이진근. 노다현과의 인연 역시 오래됐음을 암시, 이들 과거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은계훈이 셰프가 된 이유도 밝혀졌다. 쌍둥이 여동생 은계영(안세빈 분)이 실종된 후 식음을 전폐한 어머니 장미숙(박보경 분)에게 음식을 먹이기 위해 요리를 시작한 것. 은계영 실종 후 망가져 버린 가족, 그 고통을 고스란히 견디며 성장해온 은계훈의 먹먹한 감정이 느껴졌다. 

한편 노다현은 이진근의 타깃이 된 은계훈을 지키기 위해 가게를 그만뒀다. 그러나 노다현의 변화는 오히려 이진근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진근은 “이게 다 은계훈 때문이야”라며 ‘지화양식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후 살기를 품고 공격해 오는 이진근을 찌르는 이은정(이봄 분)과, 놀라는 노다현, 이 상황을 예감이라도 한 듯한 은계훈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여진구 버럭할 때마다 심쿵”, “본능적 보호모드 옳다”, “오늘도 갓진구의 휴머니즘에 두근두근”, “신재휘 등장과 함께 여진구 각정 제대로! 설레는 변화 옳다”, “여진구-문가영, 이제 휴머니즘 끝내고 사랑하자” 등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한편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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