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미디어, ‘아쿠아스케이프 클래스’ 출간

성신미디어, ‘아쿠아스케이프 클래스’ 출간

  • 생활뉴스팀
  • 승인 2022.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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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미디어는 수조에 물속 생태계를 재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심미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만드는 아쿠아스케이프를 소개하는 ‘아쿠아스케이프 클래스’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아쿠아스케이프는 Aqua (수중)와 Landscape (풍경)의 합성어로, 수초·돌·유목 등을 활용해 수조를 꾸민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를 수조에 수중 생태계로 재현하는 형태인 네이처 아쿠아리움, 숲·계곡·산맥 같은 자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디오라마 등이 있으며 수조를 꾸미는 일은 만드는 사람의 미적 감각이 드러나기에 수경 예술로 불리고 있다.

책의 ‘PART 1. 아쿠아스케이프’에서는 아쿠아스케이프의 형태를 안내하고 저자를 따라 수조를 꾸미는 실습을 진행한다. ‘PART 2. 수초’에서는 수초의 구분, 수초의 선택법 등 내가 원하는 모습의 수조를 꾸미기 위한 수초 관리법과 수초 종자를 수입해 보급하고 있는 전문가인 저자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수초 갤러리’에는 저자가 직접 찍어 모아온 130여 종의 수초 사진이 수록돼 있어 내 수조에 어울릴 수초를 찾을 수 있다.

저자 김상현은 현재 아쿠아스케이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제작 공방 ‘물숲’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아쿠아스케이프는 살아있는 세계를 만드는 일이다.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창작자이기에, 물속 세계에 살고 있는 생명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 그만큼, 생물들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세계를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처음 아쿠아스케이프에 흥미를 갖고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그동안 쌓아온 아쿠아스케이핑 경험과 다양한 수초의 정보를 모아 책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임정상 편집자는 “이 책은 아쿠아스케이프 전문가인 저자의 풍부한 설명과 함께 차근히 수조를 꾸미는 실습으로 이뤄져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아쿠아스케이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 아쿠아스케이프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독자와 아쿠아스케이프에 갓 입문해 전문가에게 올바른 지식을 얻고 싶었던 독자에게 아쿠아스케이프 클래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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