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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디 럼,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목표 발표

바카디 럼,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목표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2.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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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CHP 시스템은 중유를 훨씬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인 프로판 가스로 대체

세계 최대 비상장 주류 기업인 바카디(Bacardi)가 회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럼 브랜드가 2023년부터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카디는 럼을 제조하는 푸에르토리코 소재 증류소에서 열병합 발전(CHP) 시스템을 가동하는 내년부터 GHG 배출량을 5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설된 CHP 시스템은 중유를 훨씬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인 프로판 가스로 대체한다.

네드 더건(Ned Duggan) 바카디 럼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브랜드와 회사 차원에서 지구에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카디의 럼은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곳에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올해 창립 160주년을 맞아 우리가 만들어 온 기적적인 역사를 돌이켜보는 한편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카디 럼 브랜드가 GHG 배출량을 50% 감축하면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진, 패트론(PATRÓN®) 테킬라, 그레이 구스(GREY GOOSE®) 보드카 등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바카디의 전 세계 총 배출량이 14% 감소된다. 따라서 2025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는다고 할 수 있다.

로돌포 네르비(Rodolfo Nervi) 품질 및 지속 가능성 부사장은 ”우리는 사업을 운영하는 각 국가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최대한 지속 가능한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방편으로 GHG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판 가스는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이지만, 탄소 기반 연료의 사용을 더 줄이고 궁극적인 목표인 넷-제로(Net Zero) 달성에 더 유리한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바카디 럼 제조 시설이 환경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기타 실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폐수 처리 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 가스로 증류 설비 가동 및 발전 지원. 증류 설비 에너지의 60% 이상이 이 방식으로 생성된다.
·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증류 중에 생성된 열의 95% 회수
· 발효 과정에서 포집한 CO2를 탄산음료 제조 업체에 공급하는 계획 진행
· 푸에르토리코 지역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6곳의 수분 정원 조성 및 육성. 바카디는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야생동식물보호위원회(Wildlife Habitat Council)에서 친환경 기업 인증을 받았다.

바카디는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는 굿 스피리티드(Good Spirited) 프로그램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라 2025년까지 달성할 여러 목표를 수립했다.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서 플라스틱을 없앤다는 약속과 함께 회사가 수립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바카디 제조 시설의 GHG 50% 감축
· 바카디 제조 시설의 물 소비량 25% 감축
· 지속 가능한 핵심 원료 및 포장재 100% 활용
· 재활용 가능 제품 포장 100%
· 제품 포장재에 40%의 재활용 원료 활용
· 바카디 제조 시설 폐기물 매립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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