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촛불' 최초 국회 본회의장 촬영부터 인터뷰 취소 썰까지! 제작 비하인드 공개!

'나의 촛불' 최초 국회 본회의장 촬영부터 인터뷰 취소 썰까지! 제작 비하인드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2.02.0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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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세계가 주목한 그 시작의 날 
진보와 보수를 넘나드는 정치인들이 그날의 비화를 증언한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김의성X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당시 정치권의 주역부터 광장에 나섰던 촛불 시민까지 다양한 인터뷰이가 참여했던 만큼 제작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을 터. <나의 촛불>에서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장면도 많이 담길 수 있었는데, 한국영화 사상 최초 국회 본회의장 촬영과 정유라, 박근혜의 투샷 스틸 공개가 바로 그 것이다. 또한 당시 가장 핵심 증인이었던 고영태, 순실 태블릿 사건을 보도한 손석희와의 인터뷰 역시 가장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두 감독은 순탄치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도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하자 인터뷰에 응했다 돌연 취소한 이들도 많았고, 촬영 장소 대여를 거부당할 때도 있었다고. 언론사 자료 협조 요청 역시 쉽지 않았는데, 언론사 측에서 거절 당한 자료의 경우 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예상보다 많은 CG 작업이 필요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힘든 상황에도 김의성, 주진우 감독은 끝까지 열의를 불태워,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를 한 데 모으고 그 어떤 곳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촛불집회에 대한 비화를 담아낼 수 있었다. 이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그 날을 상기시키며 가슴 벅찬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촛불이 탄생시킨 흥미로운 비화를 전하며 기대를 높이는 <나의 촛불>은 오는 2월 10일(목)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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