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삶이 얼마나 좋게 바뀔지 모르는 두 사람의 이야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는 <리코리쉬 피자>(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주연 배우 알라나 하임과 쿠퍼 호프만이 직접 들려주는 ‘올 어바웃 <리코리쉬 피자>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리코리쉬 피자>는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뜨거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영상은 ‘알라나(알라나 하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개리(쿠퍼 호프만)’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밴드 ‘하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알라나 하임은 <리코리쉬 피자>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알라나 하임은 “<리코리쉬 피자>는 앞으로 삶이 얼마나 더 좋게 바뀔지 모르는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개리’ 역을 맡은 쿠퍼 호프만 역시 <리코리쉬 피자>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그는 ‘개리’를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라며 “‘알라나’와 ‘개리’는 최고의 관계를 맺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여정이 매우 재미있다”며 ‘알라나’와 ‘개리’가 만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더했다.
1973년의 캘리포니아 샌 페르난도 밸리를 배경으로 한 <리코리쉬 피자>는 70년대의 낭만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만의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실제로 샌 페르난도 밸리에서 자란 알라나 하임은 “<리코리쉬 피자>는 샌 페르도 밸리에 대한 러브레터 같은 영화다. 물침대를 팔 핀볼 게임장을 하고 석유파동이 있었던 1973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며 영화속에서 그려질 그 시대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넘치는 ‘개리’,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간을 함께 통과할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리코리쉬 피자>는 2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