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이고 환상적이며 우화적인 오드 판타지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가 1월 27일 개봉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개봉 3주 차에는 정지돈 작가와 함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누구보다 죽음을 많이 본 미군 ‘위안부’ 출신 박인순이 스스로 자신의 복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저승사자들에 맞서는 오드 판타지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가 1월 27일 전국 극장 개봉과 함께 관람객들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미군 기지촌 여성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개봉과 동시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기지촌 혼들의 경청하고 이승의 언어로 남기려고 노력하는 기록의 영화”(CGV, M*********), ”다큐멘터리와 예술영화의 적절한 조화”(CGV, H*****), ”이름 없이 산 자와 죽은 자의 반복되는 이야기에 ‘튼튼한 두 다리’로 불어넣는 인물의 주체성”(CGV, 잉*), “새로운 서사란 이런 것이 아닐까. 아름다운 영상 속에 담긴 시선에 대한 성찰”(네이버, c*******) 등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식 그리고 사회가 외면했던 기록되지 못한 기지촌 삶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개봉 3주 차 관객과의 대화는 2월 12일(토) 오후 3시 CGV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영화를 연출한 김동령, 박경태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하고, 《건축이냐 혁명이냐》로 2015년 젊은작가상 수상, 《창백한 말》로 2016년 문지문학상을 수상한 정지돈 작가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다가오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3주 차 개봉 GV에서 관객들은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숨은 이야기, 미군 기지촌에 얽힌 사연, 배우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내용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강렬하고 기묘하며 과감한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1월 27일 개봉과 함께 전국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