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나노 칩'이 나를 통제한다! '임플란티드', 1/27 국내 대개봉!

뇌의 '나노 칩'이 나를 통제한다! '임플란티드', 1/27 국내 대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2.01.2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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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할 것인가, 컨트롤 당할 것인가! 

나노 칩을 이식받고 뇌를 통제당하며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 주인공 새라의 이야기를 담은 <임플란티드>가 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소재로 2021년 국제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임플란티드>가 드디어 오는 1월 27일 국내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임플란티드>는 나노 칩에 의해 뇌를 통제 당하며 거절할 수 없는 명령을 수행하게 되는 SF 스릴러물.

영화 <임플란티드>는 주인공 새라가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다이내믹 헬스 큐어'라는 제약회사의 실험 대상이 되기로 자원하며 시작한다. 이는 바로 개인 진단 모니터링을 위한 LEXX 나노 칩을 뇌에 이식하는 것이다. 이 나노 칩은 어떤 질병이 발생할 때 몸을 통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점차 나노 칩은 그녀의 뇌까지 조종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새라는 나노 칩의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고 살인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영화 <임플란티드>는 건강 진단을 위해 이식한 칩이 한 개인까지 삼켜버린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있음 직한 일이기 때문에 더욱 소름이 돋는다. 이렇듯 파격적인 소재로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국제 유수 영화제의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 세계 22개 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특히나 뉴욕과 파리를 오가는 로케이션 촬영과 나노 칩 LEXX의 시점으로 돌아가는 화면 전환은 영화의 볼거리와 퀄리티를 한층 더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하고 있는 주인공 새라가 가운데 위치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 뒤에는 새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듯한 모니터들이 빼곡하다. 포스터에는 그녀의 뇌에 이식된 LEXX 나노 칩의 형태는 볼 수 없지만,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있는 LEXX 나노 칩의 막강한 힘을 느낄 수 있다. 포스터 중앙에는 ‘컨트롤 할 것인가, 컨트롤 당할 것인가’라는 카피가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타이틀 <임플란티드>의 폰트 디자인은 마치 화면이 에러 난 듯한 느낌을 준다. 포스터 하단에는 그녀가 살고 있는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녀의 앞날을 예고하듯 온통 붉은색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좋은 아침이에요, 새라’라는 나노 칩 LEXX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새라의 의료 정보의 기록만을 위한 이 나노 칩은 점점 새라의 정신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았던 새라가 나노 칩을 이식받고 빛을 잃게 되는 것을 예고한다. 곧 본색을 드러낸 나노 칩 LEXX는 그녀를 통제하기 시작하고, 새라는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소용이 없다. 그녀는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며 나노 칩에 완벽히 통제당하게 된다. 신선한 소재의 스토리를 속도감 있게 표현한 본편처럼 예고편 또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다이내믹하다. 

충격적이고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임플란티드>는 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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