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은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김자영)와 공동으로,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의 과학기술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한 ‘커리어 STEM[1] 토크콘서트(온라인)’를 10월 23일 09시(10월 22일(금) 17시(PDT), 20시(EDT)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WISET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2] 중 하나로, 한국과 미국에 있는 미래 여성과학기술인의 진로 개발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반기에는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주제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터 과학자가 연사로 참여해, 참가자에게 관련 분야에 대한 커리어 컨설팅을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Smart Transportation System)’이다. 해당 분야와 관련해서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학계 과학자가 연사로 참여해, 산업의 최근 동향 및 경력 준비 방법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Atkins의 수석 엔지니어 및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 전미현 박사의 진행으로 △David S. Kim (캘리포니아 주 교통청 비서관) △김경화(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위원회 성과분석 전문가) △Ann Xu 박사(일렉트로템포 CEO) △박현정(AECOM 트래픽 엔지니어)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성장 플랫폼 W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0일까지 참가 신청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는 추후 공지 예정인 온라인 접속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최근 과학기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미래 도시산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해 질 것”이라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재직자와의 커리어 토크 콘서트는 참가자에게는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관에서는 더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지원을 받아, 올해 5월부터 WISET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을 추진 중이다. 미국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활동 중인 재미 여성과학자 약 40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11월까지 7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바이오 분야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의 과학기술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한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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