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윤종선)는 KB국민은행(행장 허인)과 9월 27일(월) 인천 남동구 소재 예꿈마을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발달에 맞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을 조성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가림막을 학습공간에 마련했고, 올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 측정 겸용 자동 손 소독 분사기를 각 학습공간에 추가 설치했다.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는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며 학습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돌봄 공백 없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자신의 발달과 필요에 맞는 학습공간에서 학업에 매진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105호 학습공간으로 조성된 윤귀염 예꿈마을지역아동센터장은 “노는 공간과 학습공간이 분리가 돼 있지 않아 아동들이 학습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이번 KB국민은행 지원으로 학습공간이 조성된 후 초등학생 아동들과 중학생 아동들이 분리해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올해 연간 3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5년 동안 총 105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공사 기간에는 돌봄의 부재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각 가정으로 도시락을 구매해 전달했다.
또한 공사 이후에는 학습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비를 지원해 기초학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지역사회 의료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부터 ‘빈곤 환경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 권리를 보장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35년간 빈곤 환경의 아이들과 그 가정을 위해 아동 중심, 현장 중심, 후원자 중심의 원칙 아래 다양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 기관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빈곤·결식 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만드는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발달에 맞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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