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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명절… 2년 연속 귀성포기자 절반 이상

코로나 시대 명절… 2년 연속 귀성포기자 절반 이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9.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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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귀성포기 응답이 2019년(39.7%), 2018년(37.1%)인 것이 비해 평균 1.4배가량 높은 수치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감염 확산세에 올해 추석 풍경도 기존과는 사뭇 다를 전망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705명에게 ‘추석 귀성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1.9%가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일 설문에서 2020년 57.7%가 귀성포기 한데 이어 2년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귀성 포기자들이 절반 이상을 넘었다.

코로나19 이전 귀성포기 응답이 2019년(39.7%), 2018년(37.1%)인 것이 비해 평균 1.4배가량 높은 수치다.  

귀성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단연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감염이 우려돼서’(65%, 복수응답), ‘4인 이상의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34.9%)의 이유가 많았으며, ‘그냥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어서’(20.5%),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서’(13%),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12.3%), ‘경제상황 악화로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8.9%) 등의 이유가 있었다.

귀성하지 않은 것에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영향’이 크다고 72.9%가 답해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의 풍속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귀성을 계획중인 이들(820명)도 추석 당일(9/21)에 귀성했다(26.2%)가 귀경(40%)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다. 오래 머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추정된다. 귀성하려는 이유는 ‘명절다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36.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완료해서’(29.9%),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28.5%), ‘코로나19 거리두기 수칙 하에 모여서’(21%),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서’(11.2%), ‘지난해에 귀성을 포기해서’(10.1%)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들 중 89%는 추석 때 귀성하더라도 방역정책을 지키기 위해 과거와 달리 변화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관광, 외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한다’(47.4%, 복수응답)는 비중이 높았고 ‘다른 친지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일정을 잡는다’(39.9%), ‘귀성 일정을 축소한다’(29.2%), ‘무조건 자가용을 이용한다’(22.6%), ‘음식 장만, 차례 등의 행사를 생략한다’(14.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 및 공휴일 포함 평균 4.5일을 쉴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 계획으로는 ‘집콕 등 휴식’(73.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가족모임’(27.5%), ‘여가 및 문화생활’(16.1%), ‘친구/지인과의 만남’(12.8%), ‘이직(취업) 준비’(7.1%)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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