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센터,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 성황리 마쳐

서대문청소년센터,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 성황리 마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8.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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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VR코딩 융합 ‘미래를 위한 나의 독립 클래스’(이하 미·라·클)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대문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비대면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 체험 모습. VR카드보드 키트를 받아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을 체험하고 있다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는 2021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연계해 8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을 진행했으며 총 4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은 역사+VR코딩 융합 ‘미래를 위한 나의 독립 클래스’(이하 미·라·클)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대문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했다.

미·라·클 참가 청소년들은 2회기 서대문형무소 온라인 견학과 여성 독립운동가 특강을 듣고 총 5회기 동안 코스페이시스로 VR코딩을 활용해 역사 VR방탈출 제작을 하면서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미·라·클 참가 청소년들은 배움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에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고자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온·오프라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 지윤서(18세)는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 시험에 벗어나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역사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VR방탈출 참가 학부모들은 “늘 행사의 내용보다는 놀이에만 집중했었는데 VR방탈출은 내용을 알아야 방탈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로 집콕만 해 지친 우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 황인국 관장은 “광복절을 맞이해 역사와 VR코딩을 융합한 VR방탈출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더 노력하는 서대문청소년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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