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영화제 초청작! 센티멘탈 휴먼 드라마 '아담'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제72회 칸영화제 초청작! 센티멘탈 휴먼 드라마 '아담'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8.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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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사랑' 루브나 아자발 비롯한 출연진의 섬세하고 압도적인 연기!

<가버나움>의 나딘 라바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셀린 시아마와 함께 칸영화제가 주목한 여성 감독 마리암 투자니가 선사하는 가장 따뜻한 센티멘탈 휴먼 드라마 <아담>이 오는 8월 2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다.

<그을린 사랑>의 주역 루브나 아자발을 비롯한 출연진의 섬세하고 압도적인 연기로 완성된 2021년 가장 서정적이고 시적인 여성 영화 <아담>이 눈을 뗄 수 없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아담>은 각자 이유로 상처를 떠안고 사는 세 여성이 카사블랑카에 있는 한 빵 가게에서 생애 잊지 못할 치유의 경험을 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센티멘탈 휴먼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 여성의 삶을 바꾼 아름다운 만남과 뭉클한 연대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혼모를 수치로 여기는 모로코의 슈마(Hshouma) 문화 때문에 고향을 떠난 ‘사미아’는 일자리와 잘 곳을 찾아 카사블랑카를 정처 없이 떠돈다. 그런 와중에 ‘사미아’는 홀로 딸 ‘와르다’를 키우며 빵집을 운영하는 무뚝뚝한 ‘아블라’를 우연히 만나지만, 남편과 사별한 후 누군가와의 만남이 두려워진 ‘아블라’는 ‘사미아’를 냉정히 밖으로 내민다. 그렇지만, 위험한 길가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미아’가 신경 쓰인 ‘아블라’는 결국 그녀에게 며칠간 함께 지내기를 허락한다. 이후,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와르다’와 ‘아블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대방을 응시하는 시선이 연대로 발전하는 따뜻한 서사를 기대케 한다.

특히, 새 생명의 태동을 온전히 느끼는 ‘와르다’의 손길, 그리고 모르코 전통 간식 ‘무세멘’을 함께 만드는 ‘아블라’와 ‘사미아’의 투 숏은 지친 마음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두 여자 주인공의 가슴 아프게 사무치는 연기”(할리우드 리포트)라는 해외 주요 언론의 리뷰는 올해 가장 섬세하고 강렬한 여성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모르코 전통 음식 ‘르지자’의 반죽을 하며 맞닿은 ‘아블라’와 ‘사미아’의 양손은 국적과 문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한 여운을 남길 뿐만 아니라,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예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을 포함한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마음을 훔친 센티멘탈 휴먼 드라마 <아담>은 오는 8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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