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갬블러’ 녹음실 비하인드로 전한 7년 팀워크 내공 ‘좋은 분위기→좋은 결과물’

몬스타엑스, ‘갬블러’ 녹음실 비하인드로 전한 7년 팀워크 내공 ‘좋은 분위기→좋은 결과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6.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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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프로페셔널한 주헌 디렉팅 돋보이는 ‘갬블러’ 녹음 현장 “수식어 필요 없이 좋은 노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꿀 보이스’ 탄생기를 공개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공식 네이버 V LIVE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타이틀곡 ‘GAMBLER(갬블러)’ 녹음실 비하인드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몬스타엑스는 민낯과 사복 차림으로 등장해 말갛고 깔끔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데뷔 7년 만에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게 된 주헌은 녹음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고, ‘삐뚤어질래’, ‘하얀소녀’ 등 지금까지 주헌과 다수의 곡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팀 ‘Ye-Yo(예요)’를 소개하며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녹음 작업은 ‘GAMBLER’의 도입부를 맡은 민혁이 스타트를 끊었다. 주헌의 디테일한 주문을 찰떡같이 이해한 민혁은 오묘하면서도 끈적한 느낌을 잘 살려내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수고한 주헌을 향해 볼 뽀뽀를 날리며 스위트한 면모도 자랑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소울 충만한 셔누의 보컬에 전율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셔누는 ‘GAMBLER’에 대해 “세련된 트랙과 주헌 특유의 멜로디 라인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수식어 필요 없이 단순하게 좋은 노래”라며 아낌없는 칭찬까지 보냈다. 

“목소리에 꿀을 발라보겠다”고 선언한 형원은 주헌의 섬세한 디렉팅에 따라 점점 발전하는 실력을 보이며 순조롭게 녹음을 마쳤고, 기현 역시 가장 파트가 많았음에도 완벽한 고음, 폭풍 애드리브로 명불허전 메인보컬 면모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그니처인 동굴 저음과 유창한 영어 래핑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아이엠은 “최고의 역량으로 녹음에 임해 결과물 또한 잘 나올 것 같다”며 ‘GAMBLER’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GAMBLER’의 프로듀서 주헌의 녹음이 시작됐다. 감미로운 내레이션부터 파워풀한 래핑으로 귀를 사로잡은 주헌은 래퍼 포지션이 믿기지 않는 고음 애드리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프로다우면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 녹음실 분위기는 몬스타엑스의 7년 팀워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GAMBLER’ 활동 마무리 이후에도 2주 연속 한터차트 주간 글로벌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연일 커리어 하이를 쌓아가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자체 제작 콘텐츠 ‘몬채널’ 등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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