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김보성-김프로-그리-신아영, 웃음 상한가 재테크 토크! (feat. 저축왕 전원주) 동시간X2049 시청률 싹쓸이 1위!

MBC ‘라디오스타’ 김보성-김프로-그리-신아영, 웃음 상한가 재테크 토크! (feat. 저축왕 전원주) 동시간X2049 시청률 싹쓸이 1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6.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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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주식과 의리 지키다 막대한 손해 입은 사연 ”유언장 남기고-우울증 찾아와”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김보성, 김프로(김동환), 그리, 신아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웃음과 짠내가 어우러진 재테크 비화부터 유용한 재테크 꿀 팁을 전수하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예계 워렌 버핏으로 통하는 전원주가 깜짝 등장,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해 더욱 알찬 시간을 꾸몄다.

‘17kg 찐’ 그리는 아빠 김구라를 잡는 센스 만점 입담으로 ‘예능 우량주’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시청률, 2049 시청률 싹쓸이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김보성, 김프로(김동환), 그리, 신아영과 함께한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3%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로 수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김보성과 그리의 영어 스펠링 대결(feat 참견 구라)’ 장면으로 7%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 ‘의리남’ 김보성은 주식과 의리를 지키다 막대한 손해를 입었던 사연을 들려주며 입담을 과시했다. 상장 폐지만 4번을 당하고도 주식과 의리를 지키는 바람에 큰 손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투자에 성공할 기회마저 날려버렸다고. 김보성은 “주식을 하는 이유가 기부를 더 많이 하기 위함이라 더욱 열 받았다”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 왔고, 급기야 아내에게 주식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유언장을 남겼다고 밝혀 시선을 강탈했다.

개미들의 주식 쓰앵님이자 구독자 142만 경제 전문 채널 ‘삼프로TV’의 대표 김프로는 유용한 주식 매매 노하우부터 사회 초년생 시절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했다가 힘든 시절을 겪었던 주식 고수의 짠내 폭발 찐 경험담을 대방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주식을 동업이라고 생각한다는 김프로는 동업의 성과를 확실하게 성취했을 때, 괜찮다고 생각한 동업자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 때, 동업하고 있는데 더 좋은 새로운 동업자가 나타났을 때만 주식을 판다며 매도 꿀팁을 공개했다. 또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연예인 제자 중 우등생으로 딘딘, 문제아로 노홍철을 꼽았다.

그리는 17Kg 증량으로 남성미 뿜뿜인 비주얼과 父김구라 저격수 입담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는 “아빠 옆에 서면 작아 보이더라. 아빠와 아들이 아닌 동등한 남자로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고, MC김구라는 그리가 할머니 생일에 아프다고 앓는 소리를 냈다며 폭풍 잔소리 래핑을 더해 폭소를 자아냈다. 

주식한지 3개월 차, 코인은 한 달 차가 됐다는 그리는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는 현재 투자 현황을 해맑게 고백했다. 또 자신의 세금 환급금 액수부터 할머니의 눈 수술 비밀(?)까지 소환한 김구라의 가족 TMI 토크에 항의하며 불꽃 튀는 토크 빅 매치를 펼쳤다. 

‘공부왕 찐천재’에서 활약 중인 그리는 김보성과 막간 스펠링 대결을 펼치며 예능 우량주 활약을 뽐냈다. 이때 김구라는 ‘참견 구라’ 모드를 켜 스펠링에 자신감을 보이더니, 오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버드 출신 뇌섹녀’ 신아영은 ‘주린이’라고 밝히며 아침에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을 들으며 상승장에 대한 행복회로를 돌리고, 하락장에는 이별 발라드에 과몰입한다고 주식 후유증을 호소했다.

이어 4년 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하차, 떨어져 지낸 남편을 만나러 간 일화를 들려주며 역시 남편과 생이별 중인 안영미에게 “외로움은 한순간”이라고 생활밀착형 조언을 했다.

이날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에는 재테크의 여왕 전원주가 깜짝 등장해 5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분산투자는 필수다. 팔지 말고 모아야 한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성우 시절, 월급을 타면 놀러 가지 않고 증권회사를 찾았다는 전원주는 근검절약 생활로 부지런히 저축했다고. 특히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본 역사가 없다며 “은행에서 내가 갈 시간에 맞춰 차를 보내준다”는 클래스 다른 일상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이경실, 선우용여, 김지선, 조권이 출연하는 ‘세바퀴 이즈백’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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