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 야구 대신 배드민턴 선택! 청소년 국가대표 됐다

‘라켓소년단’ 탕준상, 야구 대신 배드민턴 선택! 청소년 국가대표 됐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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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탕준상, 배드민턴 실력도 연기도 매력도 ‘훨훨’

‘라켓소년단’ 탕준상이 야구 대신 배드민턴을 선택,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거머쥐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오직 야구”만 외치다가 승부욕 때문에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소년이 있다. 하지만 이제 야구보다 배드민턴이 소년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한다. 소년은 결국 야구가 아닌 배드민턴을 선택했다. 오로지 마음만 따라가는 소년의 선택과 열정이 보는 사람을 뭉클하게 한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주인공 윤해강(탕준상 분) 이야기다. 

6월 22일 방송된 ‘라켓소년단’ 8회에서는 “이겨도 함께, 져도 함께”를 외치는 해남서중 배드민턴부의 여름철 대회 단체전 경기가 그려졌다. 모두가 ‘1승도 못할 것’이라고 무시했지만, 아이들은 눈물의 반전을 이뤄냈다. 여러 시련 속에서도 아이들이 감격의 ‘1승’을 이룬 것. 그 중심에는 열정을 불태운 윤해강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윤해강은 배드민턴 청소년 국가대표에까지 선발됐다. 

이날 윤해강은 경기를 앞두고 연습하던 중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아파하는 윤해강을 본 상대팀 선수는 의도적으로 윤해강과 자신이 맞붙도록 했다. 윤해강을 쉽게, 보기 좋게 이기고 싶었던 것. 그의 의도대로 경기 초반 윤해강은 수세에 몰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윤해강은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압도했다. 윤해강의 승리를 기점으로 해남서중을 바라던 단체전 1승을 차지했다. 

이는 반전이었다. 다치지 않았음에도 팔에 붕대를 감고 나타나는 등 페이크를 쓰는 상대팀 선수를 보며 윤해강도 많이 아픈 것처럼 행동한 것. 그러나 이후 또 다른 반전이 공개됐다. 경기에서 훨훨 날았던 윤해강이 사실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던 것. 윤해강의 끈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해남서중은 선수들 부상 때문에 아쉽게 기권했으나 윤해강은 배드민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윤해강의 땀과 열정, 승부욕이 빛난 회차였다. 탕준상은 이 같은 윤해강의 열정을 탁월한 집중력과 에너지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가 빛난 것은 배드민턴 코트 위에서였다. 열정을 쏟아낼 때 번뜩이는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극 중 윤해강의 배드민턴 실력이 늘수록, 배우 탕준상의 연기와 매력도 쭉쭉 상승한다는 반응이다. 

탕준상은 지상파 주연작 ‘라켓소년단’을 통해 리얼한 배드민턴 연기, 현실 연기, 허세와 따뜻함을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 어른들까지 설레게 하는 청소년 로맨스까지 보여주며 호평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까지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훨훨 나는 탕준상의 연기와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라켓소년단’ 속 탕준상이 계속 보고 싶은 이유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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