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6.2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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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데 진심인 초호화 카메오 군단 화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빛나는 존재감으로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풍성하게 채워준 역대급 카메오 군단을 전격 공개했다.

오늘도 정답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통통 튀는 캐릭터를 완성한 신예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와 탄탄한 에피소드로 전 세계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초호화 카메오 군단의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부터 이수근, 하하, 광희, 윤종신, 정진운, 맹승지, 정이랑, 임원희, 윤서현, 황우슬혜, 줄리엔 강, 김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깜짝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강호동은 인기 퀴즈 프로그램인 ‘형님퀴즈’의 진행자로 등장한다. 시트콤에서도 빛을 발하는 그의 능수능란한 진행과 대한민국 대표 MC까지 당황하게 만드는 국제기숙사 학생들의 저세상 텐션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로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하며 K-코미디의 위상을 선보일 이수근은 문고리 도사로 깜짝 출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아기동자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문고리도 잡기 전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남다른 통찰력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권익준 PD가 발굴한 시트콤 스타 중 한 명인 하하는 초보 알바생 제이미에게 수난을 당하는 손님으로 출연해 청춘 시트콤 선배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채를 머리에 뒤집어쓴 하하가 제이미에 ! 어떤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인지 스틸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웹 예능 콘텐츠 [네고왕]에서 놀라운 협상력을 선보인 광희는 한현민이 판매하는 밥솥 구매자로 출연, 거침없는 입담과 네고 스킬로 국제기숙사 학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논스톱4]에 출연한 시트콤 대선배 윤종신은 OST 참여에 이어 카메오로도 활약했다. 노래방 주인으로 깜짝 등장한 그는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정진운과 맹승지는 카슨의 첫사랑이자 남친인 김 병장과 김 병장의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교로 출연해 반가운 얼굴을 비추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카메오 출연도 시선을 끈다. [SNL 코리아] 시리즈, [안녕? 나야!] 등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온 정이랑은 국제기숙사의 청소부 외에도 예상치 못한 순간 1인 다역으로 등장해 신예 배우들과 놀라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짠원희'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임원희는 자신을 피해 다니는 한현민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의문의 남자로 등장해 짠내나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으로 김정식 PD와 호흡을 맞춘 윤서현, 황우슬혜는 외국인을 상대로 도를 전파하는 도믿걸, 도믿남으로 출연해 배우들도 애정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감자별 2013QR3]의 줄리엔 강과 김정민은 절에서 정신수양을 하는 인물과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출연해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채웠다. 초! 호화 카메오 군단이 선사하는 깜짝 재미가 작품 속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

초호화 카메오 군단의 합세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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